몬스타엑스 형원 "'차쥐뿔', 자꾸 주량 얼마냐고…최선 다하면 된다 깨달아"[인터뷰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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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몬스타엑스 형원이 '차린 건 쥐뿔도 없지만(이하 차쥐뿔)' 인기 후 달라진 점을 꼽았다.
형원은 스포티비뉴스와 인터뷰에서 "'차쥐뿔' 출연 후 사람들이 주량을 많이 물어본다"라고 밝혔다.
'차쥐뿔'을 통해 재발견됐다는 평가를 들은 형원은 "사람들이 만났을 때 주량을 많이 물어본다. 저에 대해 모르셨던 분들이 그 프로그램을 통해 많이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라고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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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그룹 몬스타엑스 형원이 '차린 건 쥐뿔도 없지만(이하 차쥐뿔)' 인기 후 달라진 점을 꼽았다.
형원은 스포티비뉴스와 인터뷰에서 "'차쥐뿔' 출연 후 사람들이 주량을 많이 물어본다"라고 밝혔다.
형원은 래퍼 이영지가 진행하는 웹 예능 '차쥐뿔'에 출연해 다정하면서도 남성미 넘치는 매력으로 '유죄남', '폭스남'으로 주목받았다. 형원이 출연한 '차쥐뿔'은 단숨에 1000만 뷰를 돌파했고, 24일 기준 1734만 뷰를 넘으며 국내외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모았다.
'차쥐뿔'을 통해 재발견됐다는 평가를 들은 형원은 "사람들이 만났을 때 주량을 많이 물어본다. 저에 대해 모르셨던 분들이 그 프로그램을 통해 많이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라고 웃었다.
이어 "사실 나갔을 땐 별 생각 없이 불러주셔서 나갔는데 좋게 봐주셨다. 한 번 더 느꼈던 건 그냥 가서 최선을 다하면 어떻게든 (결과가) 돌아온다는 걸 깨달은 계기가 됐다"라고 했다.
셔누, 형원은 8년 만에 팀 내에서 첫 유닛 셔누X형원을 결성하고 25일 첫 미니앨범 '디 언씬'을 발표한다. 형원이 프로듀싱한 타이틀곡 '러브 미 어 리틀'은 '내가 보는 나'와 '타인이 보는 나' 사이의 간극을 노래한다.
셔누는 "타인이 보는 나를 받아들여야 하는 게 저희의 숙명 같다는 생각이 든다. 정의를 내릴 수 없는 것 같다"라며 "저희 직업에서는 무관심이 제일 무서운 것 같고, 저희를 어떻게 평가하든 '여러 개의 나'가 존재하니까 그것 또한 내가 수용하는 나라고 생각한다"라고 했다.
형원은 "본연의 성격이 조용하기도 하고, 크게 뭔가에 관심을 두지 않는데 데뷔를 하고 팀 활동을 하고 또 팬분들을 만나면서 제가 살면서 느끼지 못했던 감정들을 많이 느꼈다"라며 "타인이 나를 바라보는 시선 속에서 오는 장점이 많더라. 타인의 시선 때문에 제 숨겨진 장점을 반강제적으로 찾은 게 있었는데, 그게 저한테는 좋은 경험이고 좋은 일이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제가 조금 솔직하기도 하고 털털한 편인데 사람을 대할 때 있는 그대로 털털하고 솔직하게 대하는 모습들을 좋아해주시더라. 난 뭔가 만들고, 꾸미고, 이런 것보다는 솔직한 게 가장 좋다는 생각을 했다"라고 말했다.
셔누는 "팬분들이 저를 재밌어 한다는 걸 데뷔하고 알게 됐다. 스스로는 제가 웃기거나 재밌다고 생각하지 않았다. 데뷔 이전의 삶은 그랬다. 그런데 데뷔 후 팬분들이 저를 재밌어하고 웃겨하는 부분이 있다는 걸 알게 됐다. 그리고 진지한 모습도 팬분들이 찾아주신 것 같다"라고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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