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헨 집' 알아봤다던 케인 아내, 파리 집도 알아봤다!...케인, PSG 이적 진지하게 고려→PSG 회장은 영입 자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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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케인의 차기 행선지에 파리 생제르맹(PSG)의 이름을 빼놓으면 안 된다.
영국 매체 '타임스'의 개리 제이콥은 20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케인은 토트넘과 새로운 계약을 체결하지 않을 것이며 여전히 뮌헨 이적을 열망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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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해리 케인의 차기 행선지에 파리 생제르맹(PSG)의 이름을 빼놓으면 안 된다.
토트넘 훗스퍼는 착실히 새 시즌을 대비하고 있다. 2022-23시즌 최악의 성적을 기록했던 만큼 2023-24시즌엔 더 높은 반등을 꾀하고 있다. 이미 체제 변화는 시작됐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떠난 자리엔 셀티에서 도메스틱 트레블을 달성한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채웠다. 또한 제임스 메디슨, 굴리엘모 비카리오, 마노르 솔로몬 등을 영입하며 전력을 보강했다.
그럼에도 아직 해결하지 못한 문제가 있다. '에이스' 케인의 미래. 토트넘과 계약이 1년 남아 있는 케인의 미래는 여전히 불투명하다.
토트넘의 리빙 레전드이자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의 전설이다. 토트넘 역대 최다 득점 1위에 올라 있으며 EPL로 범위를 넓혀도 그의 위에는 앨런 시어러만이 존재할 뿐이다. 2022-23시즌 토트넘 공격진이 부진을 거듭할 때에도 케인은 리그 30골을 넣으며 제 역할을 다했다.
이번 여름, 꾸준히 이적설에 연관됐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비롯해 레알 마드리드, PSG, 뉴캐슬 유나이티드 등이 후보로 언급됐다. 맨유, 레알이 차례대로 영입에 관심을 표했지만 다니엘 레비 회장은 완강한 태도를 유지하며 케인을 지키는 데 성공했다.
하지만 뮌헨은 어려운 상대였다. 맨유, 레알과 달리 이들은 끈질겼다. 실질적인 제안도 여러 번 했고 토트넘이 거절을 했음에도 계속해서 접근했다.
토트넘은 완강한 태도를 유지했다. 그들은 케인과 재계약을 준비하기도 했다. 영국 매체 '더 선'은 토트넘이 케인과 재계약을 추진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하지만 케인의 생각은 달랐다. 영국 매체 '타임스'의 개리 제이콥은 20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케인은 토트넘과 새로운 계약을 체결하지 않을 것이며 여전히 뮌헨 이적을 열망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뮌헨 생활을 준비하는 듯한 모습도 보였다. 케인의 아내는 이미 뮌헨에서 집과 학교를 알아보기까지 했다. 독일 '빌트'의 크리스티안 폴크 기자는 23일 자신의 SNS를 통해 "케인의 아내는 뮌헨을 방문했다. 그는 학교와 집 등을 구경했다"라고 전했다.
조금씩 뮌헨행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 하지만 PSG에도 약간의 가능성은 남아 있었다. 이전에 PSG가 접근할 때는 이적에 대한 관심을 표하지 않았지만, 그들의 지속적인 구애에 케인 역시 마음이 흔들리기 시작했다. 프랑스 매체 'RMC 스포르트'는 25일 공식 SNS를 통해 "케인은 뮌헨과 합의에 도달했지만, PSG가 명확한 위치를 고수하면서 그들의 의사를 적극 반영하기 시작했다. 나세르 알 켈라이피 회장은 영입에 긍정적이며 케인의 아내는 파리에 있는 집을 조심스럽게 문의했다"라고 밝혔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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