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FOMC 앞두고 상승 마감…다우 11거래일 연속↑

배동주 기자 2023. 7. 25. 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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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증시 주요 지수가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특히 다우지수는 11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2022년 4월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8.30포인트(0.40%) 상승한 4554.64로,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26.06포인트(0.19%) 오른 1만4058.87로 장을 마쳤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상이 끝을 향해 나아가고 있고, 기업들의 2분기 실적이 대체로 예상치를 웃돈 게 지수 상승으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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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증시 주요 지수가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특히 다우지수는 11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2022년 4월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한 트레이더가 업무를 보고 있다. /연합뉴스

24일(미 동부 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83.55포인트(0.52%) 오른 3만5411.24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8.30포인트(0.40%) 상승한 4554.64로,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26.06포인트(0.19%) 오른 1만4058.87로 장을 마쳤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상이 끝을 향해 나아가고 있고, 기업들의 2분기 실적이 대체로 예상치를 웃돈 게 지수 상승으로 이어졌다.

당장 25~26일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시장에선 “지금의 금리 인상 사이클로 마지막이 될 것”이라는 관측을 내놓고 있다.

기업들의 실적은 대체로 예상치를 웃돌고 있다. 석유 대기업 셰브런은 이날 추정치를 웃도는 잠정 수익을 발표, 이날 약 2% 상승 마감했다.

시가총액 1위 업체 애플은 웰스파고와 도이체방크의 목표주가 상향 조정에 힘입어 0.81달러(0.42%) 오른 192.75달러로 마감했다.

시총 2위 마이크로소프트(MS)는 1.34달러(0.39%) 상승한 345.11달러, 알파벳은 1.51달러(1.26%) 뛴 121.53달러로 올라섰다.

이번 주에는 다우지수에 상장된 40% 기업과 S&P500지수에 상장된 30%(165개)의 기업이 2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영화 빅쇼트로 유명한 투자자 스티브 아이즈먼은 이날 CNBC와 인터뷰에서 “연준의 금리 인상이 끝물로 접어들면서 뉴욕증시는 더 오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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