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상반기 계약심사로 공사·물품 등 예산 51억원 절감

허광무 2023. 7. 25. 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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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올해 상반기 계약심사로 총 170건 사업에서 예산 51억원을 절감했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총 338건, 금액 1천335억원 계약을 대상으로 공사 종류·방법 변경, 자재 단가, 원가 계산 적정성, 불필요한 공정 등을 조사했다.

반면에 시는 울주군 상북면 등억천전로 일원 배수관 부설공사, 도시바람길숲 조성 등 7개 사업에서는 누락되거나 과소 설계된 산업안전보건관리비, 품질관리비 등 총 3천여만원을 증액해 안전 관리를 철저하게 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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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청 전경 [연합뉴스 자료사진]

(울산=연합뉴스) 허광무 기자 = 울산시는 올해 상반기 계약심사로 총 170건 사업에서 예산 51억원을 절감했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총 338건, 금액 1천335억원 계약을 대상으로 공사 종류·방법 변경, 자재 단가, 원가 계산 적정성, 불필요한 공정 등을 조사했다.

그 결과 금액을 기준으로 전체 조사 대상의 3.8%에 해당하는 51억원을 절감했다.

분야별로는 공사 75건에서 35억원, 물품 등 계약 95건에서 16억원을 각각 아꼈다.

주요 사례를 보면, 소리체험관 재구조화 공사 중 옥상 우레탄 방수 재시공과 관련해 중복 공정을 확인해 1억5천798만원을 절감했다.

덕하시장∼석유화학단지 도로 개설 공사에서는 보조 기층재를 울산시 잔토 처리장에서 생산한 재생골재로 변경 사용하도록 해 3억8천만원을 아끼고 환경을 보전하는 일석이조 효과를 거뒀다고 시는 설명했다.

반면에 시는 울주군 상북면 등억천전로 일원 배수관 부설공사, 도시바람길숲 조성 등 7개 사업에서는 누락되거나 과소 설계된 산업안전보건관리비, 품질관리비 등 총 3천여만원을 증액해 안전 관리를 철저하게 했다고 덧붙였다.

시 관계자는 "효율적인 계약심사로 재정을 건전하게 운영하고 관급 공사 신뢰도도 높이고 있다"며 "특히 공사 내용에서 누락되기 쉬운 안전과 품질 관련 비용을 확보해 안전성과 시공 품질을 향상할 것"이라고 밝혔다.

hk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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