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정국 'Seven' 스포티파이 글로벌 차트 10일 연속 1위..역대 K팝 가수 '최초'·'최장' 大기록

[스타뉴스 | 문완식 기자]

방탄소년단(BTS) 정국이 스포티파이(Spotify) 글로벌 차트에서 역대 K팝 가수 최초이자 최장 기간 1위로 진입하며 대기록을 썼다.

정국이 지난 7월 14일(한국 시각) 발매한 첫 번째 솔로 싱글 'Seven'은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7월 23일 자 '데일리 톱 송 글로벌' 차트 1위를 차지했다.

'Seven'은 '데일리 톱 송 글로벌' 차트에서 1059만 9362회 스트리밍(필터링 후)을 기록하며 정상에 올랐다. 정국은 역대 K팝 그룹 및 가수 최초이자 최장 기간인 10일 연속 스포티파이 '데일리 톱 송 글로벌' 차트 1위에 이름을 올리며 인기를 빛냈다.

'Seven'은 스포티파이 주간(위클리) 차트에서도 눈부신 데뷔 기록을 쓰고 있다. 'Seven'은 7월 14일~20일 자, '위클리 톱 송 글로벌' 차트 1위에 올랐다. 또 한국, 베트남, 필리핀, 파키스탄, 벨라루스, 우크라이나 등 '위클리 톱 송' 차트 1위를 차지했다.

미국 '위클리 톱 송' 차트에서도 1035만 7560회(필터링 후) 스트리밍으로 3위에 오르며 K팝 가수 최다 스트리밍과 최고 순위 데뷔 기록을 달성했다.

'Seven'은 베트남과 파키스탄에서는 역대 최다, 영국, 인도, 한국에서는 K팝 가수 최다, 일본에서는 K팝 솔로 가수 최다 데뷔 스트리밍을 기록했다.

더불어 7월 14일~16일 자, 영국 톱 송 데뷔 차트에서도 1위에 올랐고, 스포티파이 역사상 최단 기간인 3일 만에 5000만, 6일 이내 1억 스트리밍(필터링 전)도 돌파하는 등 역대급 흥행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이 외에도 'Seven'은 미국 빌보드와 세계 음악 차트 양대 산맥으로 꼽히는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 톱100' 차트에서 3위를 차지했다. 정국은 한국 솔로 가수 최초로 발매 즉시 해당 차트 5위권 안에 데뷔했다. 글로벌 음원 플랫폼 아이튠즈에서는 113개 국가(지역) 아이튠즈 톱 송 차트 1위를 경신했고 7월 23일 집계 기준, 월드와이드 아이튠즈 톱 송 차트 1위에 10일 연속 랭크됐다.

'Seven'은 발매 이후 10일 만에 스포티파이 1억 5000만회 스프리밍(필터링 전)을 넘어섰다.

▶정국 (Jung Kook) 'Seven (feat. Latto)' Official MV

한편, 7월 24일(현지 시각) 빌보드에 따르면, 정국의 'Seven'은 7월 29일 자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서 진입과 동시에 1위를 차지하는 저력을 보여줬다. 'Seven'은 순위가 반영되는 집계 기간 동안 스트리밍 2190만, 방송 점수 640만, 디지털·CD 합산 판매량 15만 3000 등을 기록했다.

문완식 기자 munwansi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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