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년생' 이강인-'92년생' 네이마르 절친 다됐다...경기장 밖 케미+브로맨스 뿜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강인과 네이마르가 경기장 밖에서도 환상적인 케미스트리를 자랑했다.
이강인과 네이마르가 함께하는 모습은 이강인의 PSG 입단 첫 날부터 뜨거운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이강인의 PSG 첫 훈련 영상에서도 화제가 됐던 게 바로 이강인 옆에 앉아있는 네이마르였다.
PSG 합류 후 공개된 두 번째 훈련 영상에는 아예 이강인과 네이마르가 장난을 치면서 웃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이강인과 네이마르가 경기장 밖에서도 환상적인 케미스트리를 자랑했다.
PSG는 25일 저녁 7시 20분(이하 한국시간) 일본 오사카에 위치한 나가이 얀마스타디움에서 알 나스르와 프리시즌 친선경기를 치른다.
경기를 앞두고 PSG 선수단은 일본 문화 체험까지 진행했다. 24일에 PSG 선수단은 2개의 그룹으로 나눠 행사에 참여했다. 한 그룹은 악기를 배웠고, 또 다른 그룹은 다도, 요리 체험 등을 진행했다. 이강인과 네이마르는 두 번째 그룹에 속해 함께 차를 마시면서 오코노미야끼를 만들어보는 체험을 같이 했다.
PSG 유니폼을 함께 입고 나온 두 선수는 우정을 과시했다. 네이마르는 일본 요리 체험을 진행할 때 일일 요리사를 자처해 동료들에게 직접 만들어줬다. 식사를 마친 후에 이동할 때도 네이마르 옆에는 항상 이강인이 있었다.
두 선수가 빠르게 가까워지는 모습은 국내 축구팬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 이강인과 네이마르가 함께하는 모습은 이강인의 PSG 입단 첫 날부터 뜨거운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이강인의 PSG 첫 훈련 영상에서도 화제가 됐던 게 바로 이강인 옆에 앉아있는 네이마르였다.
PSG 합류 후 공개된 두 번째 훈련 영상에는 아예 이강인과 네이마르가 장난을 치면서 웃는 모습이 공개됐다. 훈련을 통해서 빠르게 친해진 모습이다. 언어가 통하는 게 빠르게 친해질 수 있었던 비결로 보인다. 네이마르도 바르셀로나에서 오랫동안 활약하면서 스페인어를 구사할 수 있다. 어릴 적부터 스페인에 살았던 이강인은 스페인어가 매우 유창하다.
훈련 이후에도 두 선수는 꼭 붙어다니는 모습이다. PSG는 일본으로 출발하기 전, 공항에서 단체 사진을 촬영했다. 이때 이강인과 네이마르 조합이 또 한번 발동됐다. 네이마르는 이강인과 어깨동무를 하면서 친근한 모습을 보여줬다. 일본으로 내린 뒤에도 이강인과 네이마르는 붙어있었다.
하지만 두 선수가 경기장에서 함께 호흡을 맞추기까지는 아직 시간이 필요해보인다. 발목 부상에서 재활 중인 네이마르는 예상보다 빠르게 호전되면서 곧 출전이 가능한 상황으로 보인다.
프랑스 '풋 메르카토'는 24일 "원래 네이마르는 일본 투어가 끝나기 전에 몇 분 정도만 출전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네이마르가 알 나스르를 상대로 출전할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네이마르는 일본 팬들 앞에서 진행된 공개 훈련에서도 팀 훈련에 참가했다.
반면 이강인은 아직 경기를 소화할 수 있을 정도의 상태가 아닌 것으로 추측된다. 이강인은 지난 22일 진행된 르 아브르와의 친선전에서 PSG 데뷔전을 치렀다.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었지만 전반 종료 직전 우측 햄스트링 부위를 만지작거리기 시작했다.
프리시즌부터 무리할 이유가 없는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곧바로 이강인을 교체시켰다. 다행히도 이강인은 경기장을 빠져나갈 때 온전히 자신의 힘으로 걸어서 나갔다. 부상 정도가 아직까지 보도가 되지 않고 있지만 심각한 부상까지는 아닌 것으로 보인다.
이강인의 부상 정도가 심했다면 PSG는 선수를 일본 투어에도 동행시키지 않았을 것이다. 이강인은 밝은 모습과 함께 PSG와 일본으로 향했다. PSG가 현지에서 진행하는 행사에도 참여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팀 훈련을 소화하지 못하고 있다. 첫 훈련에도 불참한 이강인은 24일 공개 훈련에서도 인사만 하고 나와 동료들의 훈련만 지켜봤다.
사진=PSG, 비인 스포츠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