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아내, 답답함에 밀치고 물건 던져” 공격행동 항목 심각수준 (쉬는부부)[결정적장면]

하지원 2023. 7. 25. 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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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는부부' 하자&미루리 부부가 말 못 했던 부부 사정을 털어놨다.

이날 상담사는 "결혼 만족도 검사에서 점수가 꽤 높게 나온 항목이 있다. 공격행동 항목이 높게 나왔다. 이건 사실 배우자로부터 폭력적인 말이나 행동을 경험했을 때 높아진다"고 이야기했다.

아내는 폭발하는 감정에 대해 "뭔가 건드리는 느낌이 있다. 전혀 저를 이해 못 한다는 느낌을 확 받을 때 너무 답답하다. 그걸 말로 어떻게 설명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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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하지원 기자]

'쉬는부부' 하자&미루리 부부가 말 못 했던 부부 사정을 털어놨다.

7월 24일 방송된 MBN 예능 '쉬는부부'에서는 심리 상담을 받는 하자&미루리 부부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상담사는 "결혼 만족도 검사에서 점수가 꽤 높게 나온 항목이 있다. 공격행동 항목이 높게 나왔다. 이건 사실 배우자로부터 폭력적인 말이나 행동을 경험했을 때 높아진다"고 이야기했다.

남편은 "처음에는 아내가 그런 게 없었는데 내가 답답하게 만드니까 그런 것 같다. 저를 친 적도 있고 물건을 던진 적도 있다"고 밝혔다.

아내는 "내가 밀쳤고, 휴대폰을 던졌다"고 떠올렸다. 남편은 "당시에 충격적이었을 수 있는데, 서운하다거나 그런 건 없다"고 말했다.

아내는 폭발하는 감정에 대해 "뭔가 건드리는 느낌이 있다. 전혀 저를 이해 못 한다는 느낌을 확 받을 때 너무 답답하다. 그걸 말로 어떻게 설명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이야기했다.

상담이 끝난 후 아내는 "누구보다 오빠에 대해서 잘 알고 있었다. 진짜 잘 지내고 싶어서 노력을 많이 했다. 근데 내 감정은 무시한 채 항상 오빠 위주였다"며 "이제 나는 좀 지친 것 같다"고 마음을 고백하며 눈물을 쏟았다.

(사진=MBN 방송화면)

뉴스엔 하지원 oni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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