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성하고 사과했다" 손석구, '가짜 연기' 논란 일단락 [스타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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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손석구가 '가짜 연기' 발언에 대해 사과하며 논란이 일단락 되는 모양새다.
이에 손석구가 출연 중인 연극 '나무 위의 군대' 제작사 측은 "손석구 배우의 발언을 옳다 그르다 말씀드릴 건 없다. 단지, 해당 발언은 본인의 연기 스타일에 대해 말한 것"이라며 "오해의 소지가 있을 수 있고, 받아들이는 사람마다 입장이 다를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해명했지만, 논란은 사그라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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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명렬은 자신의 SNS를 통해 손석구의 발언이 담긴 기사를 첨부하며 "그저 웃는다. 그 오만함이란"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진심으로, 진짜 연기를 속삭였는데도 350석 관객에게 들리게 하는 연기를 고민해야 할 거다. 연극을 할 때 그 고민을 안 했다면 연극만 하려 했다는 말을 거두어들이길. '해보니 나는 매체 연기가 잘 맞았어요'라고 해라"라고 질타했다.
그러면서 "속삭여도 350석 정도는 소리로 채우는 배우는 여럿 있다. 모든 연기는 허구의 인물을 연기하는 것일진대 진짜 연기가 무엇이라 규정하는 자체가 어불성설"이라고 덧붙였다.
손석구는 지난달 27일 연극 '나무 위의 군대' 기자간담회에서 "원래 연극만 하려고 했고 매체 쪽은 시작할 생각이 없었다가 30살 초반에 영화나 드라마로 옮겨갔다. 그때 연극을 하며 사랑을 속삭이라고 하는데 마이크를 붙여주든지 해야지 왜 가짜 연기를 시키는지 이해가 안 됐다. 그래서 그만 두고 매체로 갔다. 다시 연극을 하면서 내가 하는 연기 스타일이 연극에서도 되는지 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남명렬은 손석구의 '가짜 연기' 발언에 대해 지적한 것. 이에 손석구가 출연 중인 연극 '나무 위의 군대' 제작사 측은 "손석구 배우의 발언을 옳다 그르다 말씀드릴 건 없다. 단지, 해당 발언은 본인의 연기 스타일에 대해 말한 것"이라며 "오해의 소지가 있을 수 있고, 받아들이는 사람마다 입장이 다를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해명했지만, 논란은 사그라들지 않았다.
최근 손석구는 JTBC '뉴스룸'에 출연해 해당 논란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연기를 처음 시작한 10여년 전에 좋은 배우가 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 간혹 가다가 저는 한 가지의 정형화된 정답에 가까운 연기를 강요당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근데 저의 옹졸함과 고집 때문에 그런 느낌을 많이 받았고, 그걸 계기로 나만의 색깔을 가져야 한다는 원동력이 됐다"고 밝혔다.
이어 "'내가 이 작품에 나의 색깔을 이렇게 넣었을 때는 어떤 그림이 나올까'라는 설렘이 제가 작품을 선택을 하게 하는 되게 큰 어떻게 보면 요소 중 하나"라며 "너무 하나만의 예시와 그리고 제가 평소에 배우 친구들과 얘기할 때 쉽게 내뱉는 미숙한 언어가 섞이면서 충분히 오해 살 만한 문장이었다고 생각한다"고 잘못을 인정했다.
손석구는 "개인적으로 반성했고, 개인적으로 선배님께 손편지도 써서 사과했다. 선배님도 그걸 보시고 저의 마음을 알아주시고 답장도 주셨고, 연극도 보러 오실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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