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휴가철....코로나 확진자 반년 만에 4만명대 후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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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이 도래하자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가 4만명대 후반까지 치솟았다.
코로나 하루 신규 확진자가 4만명대까지 증가한 것은 지난 1월 중순 이후 6개월여 만이다.
하루 확진자가 4만명대로 올라선 것은 올해 1월 17일 4만169명을 기록한 이후 6개월여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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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김용훈 기자]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이 도래하자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가 4만명대 후반까지 치솟았다. 코로나 하루 신규 확진자가 4만명대까지 증가한 것은 지난 1월 중순 이후 6개월여 만이다.
25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 18일부터 24일까지 집계된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4만1995명→4만7029명→4만861명→4만904명→4만2500명→4만1590명→1만6784명이다. 일요일 검사 건수 감소로 월요일(24일) 0시 기준 확진자가 감소한 걸 감안해도 일평균 3만8809명이다. 지난 주 일주일 2만7955명 대비 38.83% 급증한 것이다.
코로나 일평균 확진자 수는 6월 다섯째 주부터 증가세를 보이며 4주 연속 늘고 있다. 하루 확진자가 4만명대로 올라선 것은 올해 1월 17일 4만169명을 기록한 이후 6개월여 만이다. 19일 기록한 4만7029명은 지난 1월 11일(5만4315명) 이후 최다다.
최근 일주일간 일평균 위중증 환자 수는 151명으로 직전 주(127명)보다 24명 많다. 사망자 수는 57명(일평균 8명)으로 직전 주 48명보다 9명 늘었다. 이로써 누적 사망자 수는 3만5216명, 치명률은 0.11%다.
한편 앞서 질병관리청은 오는 8월쯤 현재 2급인 코로나 감염병 등급을 인플루엔자(독감)와 같은 수준인 4급으로 낮추는 코로나 위기단계 조정 로드맵 2단계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2단계에서는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등 일부 시설에 남아있는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되고 권고로 전환되는 등 병역이 더 완화된다.
fact051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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