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증시, 상승 마감…다우 11거래일 연속 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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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 다우 지수가 전 거래일 대비 0.52% 오르면서 3만 5411.24에 장을 마감하며 11거래일 연속 상승에 성공했습니다. S&P500 지수는 0.40% 오르며 4,554,64에, 나스닥 지수는 0.19% 상승한 1만 4058.87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번 주 예정된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와 150곳이 넘는 S&P500 기업의 실적 발표를 앞두고도 크게 흔들리지 않았습니다.
월요일장 개장 전에는 나스닥100지수의 특별 리밸런싱이 시행됐습니다. 비중 조정을 받은 빅테크는 대체로 오름세를 보였습니다. 애플은 0.42% 오르며 192.75달러에 마감했습니다. 물가 급등과 경제 불확실성으로 전자제품에 대한 수요가 급감한 가운데서도 애플이 아이폰15 출하량을 지난해와 비슷한 8천5백만 대로 잡은 점이 호재로 읽혔습니다. 또 올해 출시되는 아이폰15의 고급 모델인 프로의 가격은 오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지시간 25일 실적 발표를 앞둔 마이크로소프트와 알파벳(클래스A)이 각각 0.39%, 1.26% 상승했습니다. 엔비디아도 0.68% 오르며 446.12달러에 마감했습니다. 미즈호 증권은 인공지능 훈풍이 2027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본다며 엔비디아의 목표주가를 400달러에서 530달러로 높였습니다. 월요일장 종가 대비 약 19%의 상승 여력이 있다는 뜻입니다.
수요 증가가 이미 주가에 다 반영돼 있다며 UBS가 투자의견을 하향해 하락 출발했던 테슬라는 3.48% 상승 마감했습니다. 인도에 약 2만4천 달러짜리 신차 생산을 위한 공장을 짓는 계획을 논의할 예정이란 보도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입니다. 반값 전기차가 나올지 주목됩니다.
한편 아마존은 빅7 가운데 홀로 0.92% 하락 마감했습니다.
화요일장에서는 빅테크 실적이 본격적으로 시장에 반영되는 가운데, 7월 FOMC 결과를 기다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국제유가는 원유 수요가 개선되는 가운데 공급 부족 우려가 부각되며 올랐습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9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2.17% 오른 배럴당 78.74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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