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자현 “♥우효광 코로나 탓 못 만나 우울증 걸려” (동상이몽2)[결정적장면]

유경상 2023. 7. 25. 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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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자현이 코로나 때 우울증 진단을 받았다고 고백했다.

7월 24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 추자현은 남편 우효광과 코로나 기간 생이별하며 우울증을 앓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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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자현이 코로나 때 우울증 진단을 받았다고 고백했다.

7월 24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 추자현은 남편 우효광과 코로나 기간 생이별하며 우울증을 앓았다고 밝혔다.

추자현 지인은 “(추자현이) 여기서 술 마시다가 효광이 보고 싶다고 울었다. 영상통화하며 울었다. 남편도 얼마나 안타깝냐. 와이프가 우는데. 가지도 못하고. 마음이”라고 과거사를 언급했다. 추자현은 “우효광이 나에게는 부모이기도 하고 오빠이기도 하고. 너무 많은 역할을 하니까 못 보는 게 너무 힘들었다. 그래서 병원까지 갔다. 그런데 우효광도 우울증 왔다”고 말했다.

이어 추자현은 “회사 본부장님이랑 작품 때문에 통화하고 있는데 일 이야기를 하는데 계속 눈물이 나는 거다. 이런 경험이 처음이었다. 대표님이 예약했으니까 가자. 예전 같았으면 내가 왜? 그랬을 텐데 애가 있어서 갔다. 원장님이 이야기를 듣더니 멘탈은 강해서 걱정 안 해도 될 것 같은데 남편이 약이다. 남편만 오면. 약간 우울증 진단 받았는데 심하지 않아 잘 극복했다. 미치겠더라”고 털어놨다.

또 지인은 “우리 아들이 바다는 아빠가 둘이라고 한다. 중국 아빠가 있고 털 난 아빠가 있다고”라며 중국 아빠 우효광이 오지 못하는 동안 아들 우바다를 돌봐준 추자현 지인을 “털 난 아빠”라 언급했다. 추자현은 “거의 매주 왔었다. 제가 혼자 보는 걸 너무 힘들어하니까 오빠가 쉴 때마다 와서 바다와 있어줬다”고 고마움을 드러냈다.

뒤이어 추자현은 “그럴 때 마음이 아팠다. 아는 언니 집에 놀러갔다. 그 집은 딸이다. 아빠가 퇴근하고 와서 딸을 안아주니까 바다가 자기도 안아달라고 한 거다. 아빠가 바다도 안아주니까 딸은 우리 아빠가 다른 애 안아주는 게 싫다고. 바다가 옆에서 쳐다보고 있는데”라며 마음 아파했다.

우효광은 “바다가 내가 안아주는 걸 좋아한다. 목마 태워주는 것도 좋다”며 “예전 그때와 비교하면 지금 일상이 너무 소중하다”고 했다. (사진=SBS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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