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업 부진하지만…MS "美 상반기 성장 예상보다 강해"

우형준 기자 2023. 7. 25. 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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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의 이번달 제조업 경기가 호조를 보였지만 서비스업은 5개월 만에 가장 부진하게 나타났습니다.

반면 미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예상보다 강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는데요.

우형준 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봅니다.

미국의 서비스업이 5개월 만에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고요?

[기자]

스탠더드앤드푸어스 글로벌에 따르면 이달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 PMI 예비치는 49를 기록했는데요.

3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하지만 서비스업 PMI 예비치는 52.4로 전월 54.4보다 낮아졌습니다.

이는 월가 전망치인 54보다 낮은 수치로 서비스 업황은 5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할 정도로 부진해진 건데요.

서비스업과 제조업을 합친 7월 S&P 미국 합성 PMI 지수는 52로 전월 53.2보다 하락해 5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S&P글로벌은 서비스 부분이 성장을 이끌고, 미국 기업들의 비즈니스활동이 7월에 추가로 증가하는 신호를 보였지만 확장세는 5개월 만에 가장 둔화됐다고 평가했습니다.

[앵커]

그런데, 미국의 경제성장률은 여전히 견고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고요?

[기자]

모건스탠리는 미국의 상반기 성장률 전망치를 당초 0.5%로 제시했던 것에서 약 4배 가까이 높은 1.9%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지난 2021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인프라 법안으로 대규모 인프라 투자에 의한 효과로 분석했습니다.

올해 4분기 국내총생산 성장률 전망치도 0.6%에서 두 배 이상 높은 1.3%로 높여 잡았는데요.

내년 경제성장률 전망치 역시 기존보다 0.1%포인트 높은 1.4%로 제시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미국의 25~54세 사이 핵심 노동인구의 경제활동 참여율도 83.5%로 지난 2002년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SBS Biz 우형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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