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업 부진하지만…MS "美 상반기 성장 예상보다 강해"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미국의 이번달 제조업 경기가 호조를 보였지만 서비스업은 5개월 만에 가장 부진하게 나타났습니다.
반면 미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예상보다 강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는데요.
우형준 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봅니다.
미국의 서비스업이 5개월 만에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고요?
[기자]
스탠더드앤드푸어스 글로벌에 따르면 이달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 PMI 예비치는 49를 기록했는데요.
3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하지만 서비스업 PMI 예비치는 52.4로 전월 54.4보다 낮아졌습니다.
이는 월가 전망치인 54보다 낮은 수치로 서비스 업황은 5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할 정도로 부진해진 건데요.
서비스업과 제조업을 합친 7월 S&P 미국 합성 PMI 지수는 52로 전월 53.2보다 하락해 5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S&P글로벌은 서비스 부분이 성장을 이끌고, 미국 기업들의 비즈니스활동이 7월에 추가로 증가하는 신호를 보였지만 확장세는 5개월 만에 가장 둔화됐다고 평가했습니다.
[앵커]
그런데, 미국의 경제성장률은 여전히 견고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고요?
[기자]
모건스탠리는 미국의 상반기 성장률 전망치를 당초 0.5%로 제시했던 것에서 약 4배 가까이 높은 1.9%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지난 2021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인프라 법안으로 대규모 인프라 투자에 의한 효과로 분석했습니다.
올해 4분기 국내총생산 성장률 전망치도 0.6%에서 두 배 이상 높은 1.3%로 높여 잡았는데요.
내년 경제성장률 전망치 역시 기존보다 0.1%포인트 높은 1.4%로 제시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미국의 25~54세 사이 핵심 노동인구의 경제활동 참여율도 83.5%로 지난 2002년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SBS Biz 우형준입니다.
짧고 유익한 Biz 숏폼 바로가기
저작권자 SBS미디어넷 & SBSi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SBS Bi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서비스업 부진하지만…MS "美 상반기 성장 예상보다 강해"
- '챗GPT 아버지'가 만든 월드코인 공식 출시
- 트위터 '파랑새' 사라지고 'X' 등장…"기업 자살" 비판도
- 뉴욕 증시, 상승 마감…다우 11거래일 연속 랠리
- [오늘의 날씨] 전국 장대비 계속…전라권 돌풍 동반 강한 비
- "진짜 위기 빠질라" 中 규제완화?…두 번째 주택구입 OK?
- '반값 테슬라' 인도에서 만드나…"저가 신차 공장 건설 논의"
- '디폴트 위기' 中 완다, 급한 불 껐다…계열사 지분 팔아 자금 확보
- 삼성SDI-스텔란티스, 美 배터리 2공장 건설
- 中 "25일 전인대 상무위서 관리 임면 검토"…친강 해임 주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