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로메로만 건재→선수단 대개편…케인 없는 토트넘 예상 베스트11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케인의 이적 가능성이 꾸준히 언급되는 가운데 케인이 없는 토트넘의 선수 구성이 주목받고 있다.
유럽 이적전문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25일(한국시간) 케인이 없는 토트넘의 베스트11을 선정해 소개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케인 영입에 꾸준한 관심을 드러낸 가운데 1억유로(약 1418억원) 이상의 이적료와 함께 토트넘에게 케인 이적을 위한 세 번째 제안을 앞두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 뿐만 아니라 파리생제르망(PSG)도 케인 영입에 관심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케인이 없는 토트넘의 베스트11 공격진에는 손흥민, 무아니, 매디슨이 선정됐다. 미드필더에는 우도기, 벤탄쿠르, 갤러거, 포로가 이름을 올렸고 수비진은 반 더 벤, 아다라비오요, 로메로가 구축했다. 골키퍼에는 비카리오가 이름을 올렸다.
토트넘이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영입한 선수 중 매디슨과 비카리오는 주축 선수로 활약할 것으로 점쳤다. 반면 측면 공격수 솔로몬은 선발 출전이 쉽지 않을 것으로 점쳐졌다. 또한 히샬리송과 쿨루셉스키도 선발 출전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됐다.
지난시즌 토트넘에서 꾸준한 활약을 펼쳤던 선수들 중에선 손흥민과 수비수 로메로만 주축 선수로 활약할 것으로 점쳐졌다. 부상에서 복귀한 벤탄쿠르와 임대 복귀한 우도기가 베스트11에 포함됐고 토트넘이 임대 후 완전 영입한 포로도 베스트11으로 활약할 것으로 점쳐졌다.
트랜스퍼마크트는 케인이 팀을 떠날 경우 토트넘이 프랑크푸르트의 공격수 무아니를 영입해 공격진을 보강할 것으로 점쳤다. 또한 미드필더 갤러거와 수비수 반 더 벤, 아다라비오요를 영입해 다양한 포지션에서 전력을 이어갈 것으로 점쳤다.
케인이 없는 토트넘의 예상 베스트11 시장가치 총액은 4억 4900만유로(약 6368억원)였다. 베스트11 중 무아니의 시장가치가 8000만유로(약 1135억원)로 가장 높았다. 매디슨과 로메로의 시장가치는 6000만유로(약 851억원)로 두 번째로 높았고 손흥민의 시장가치는 5000만유로(약 709억원)로 책정됐다.
토트넘은 아시아투어를 진행 중인 가운데 오는 26일 싱가포르에서 라이온시티를 상대로 경기를 치른다. 라이온시티전을 치른 후 런던으로 복귀하는 토트넘은 샤크타르 도네츠크,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프리시즌 경기를 치른 후 다음달 13일 열리는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 1라운드에서 브렌트포드와 맞대결을 펼친다.
케인과 함께 프리미어리그 역대 최다골 합작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손흥민은 케인의 바이에른 뮌헨 이적설에 대해 "케인과 관련한 많은 뉴스가 있고 그에게 쉬운 일이 아닐 것이다. 하지만 지금은 우리팀의 주장"이라며 "나는 어떤 것도 알지 못하기 때문에 케인의 최종 선택에 대해 어떤 이야기도 할 수 없다"는 뜻을 나타냈다.
[토트넘의 손흥민, 매디슨, 케인.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트랜스퍼마크트]-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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