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RE WE GO" PL 댄싱 머신도 사우디로..."3년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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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리그 댄싱 머신'이 사우디아라비아로 간다.
생-막시맹은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화려한 드리블을 선보이는 공격수다.
생-막시맹의 드리블 앞에 상대 수비수들은 속수무책이었다.
뉴캐슬은 생-막시맹 대신 미겔 알미론, 제이콥 머피 등을 적극 기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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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프리미어리그 댄싱 머신’이 사우디아라비아로 간다.
이적시장에 정통한 이탈리아의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24일(한국시간) 알랑 생-막시맹(26, 뉴캐슬)이 알 아흘리(사우디)로 이적한다”라고 전했다. 계약 기간은 3년이라 덧붙였다.
생-막시맹은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화려한 드리블을 선보이는 공격수다. 순간적인 방향 전환과 놀라운 순발력을 활용해 상대 수비를 혼란스럽게 한다. 드리블을 하는 모습이 마치 춤추는 것 같아 일각에서는 ‘댄싱 머신’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2019년 OGC니스(프랑스)를 떠나 뉴캐슬에 합류했다. 초반에는 화려한 드리블에 비해 실속이 적다는 평을 받았다. 첫 시즌 총 30경기에 출전해 4골 7도움을 기록했다.
하지만 최근 몇 년 동안 뉴캐슬의 주전이 되는 듯했다. 생-막시맹의 드리블 앞에 상대 수비수들은 속수무책이었다. 그런데 지난 시즌은 아쉬웠다. 계속되는 햄스트링 부상이 발목을 잡았고, 경기력도 떨어졌다. 뉴캐슬은 생-막시맹 대신 미겔 알미론, 제이콥 머피 등을 적극 기용했다. 생-막시맹은 경쟁자들이 활약하는 사이 총 31경기에 출전했지만, 1골 5도움에 그쳤다.
결국 에디 하우 감독은 생-막시맹을 전력 외 자원으로 분류했다. 알 아흘리가 이 틈을 놓치지 않았다.
올여름 사우디 클럽들은 강력한 ‘오일 머니’를 앞세워 유럽의 내로라하는 선수들을 끌어모으고 있다. 알 아흘리도 마찬가지다. 앞서 첼시의 에두아르 멘디, 리버풀의 호베르투 피르미누를 영입했다. 이어서 최근 리야드 마레즈 영입까지 눈앞에 뒀다.
여기에 생-막시맹까지 가세할 예정이다. 그야말로 프리미어리그 내에서 이름을 날렸던 선수들을 끌어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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