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연준 회의 앞두고 11일 연속 상승…다우 0.52%↑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는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가 2017년 2월 이후 가장 긴 연승 행진을 기록하며 주요 실적 보고와 연방준비제도이사회의 주요 정책 결정으로 바쁜 한 주를 시작했다.
일부 시장 참가자들은 9월까지 연방준비제도이사회의 마지막 정책 회의 뿐만 아니라 기업 실적의 주요 주간이 되는 이번 한 주가 최근 랠리를 테스트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박준호 기자 = 2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는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가 2017년 2월 이후 가장 긴 연승 행진을 기록하며 주요 실적 보고와 연방준비제도이사회의 주요 정책 결정으로 바쁜 한 주를 시작했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83.55포인트(0.52%) 오른 3만5411.24로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 대비 18.3포인트(0.40%) 뛴 4554.64로 장을 닫았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6.06포인트(0.19%) 상승한 1만4058.87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뉴욕시장에는 2분기 결산 발표를 앞둔 기업의 호실적을 기대한 매수세가 유입돼 장중 상승폭은 200포인트를 넘기도 했다. 다우 지수가 11일 연속 상승한 건 2017년 2월 이후 6년5개월 만이다.
또 석유와 휘발유 선물이 3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후 에너지 종목이 S&P 500 지수의 상승을 이끌었다. 석유 대기업 셰브론이 에너지 가격 하락에도 불구하고 분석가들의 추정치를 상회하는 2분기 잠정 수익을 보고한 후 이날 뉴욕시장에서 거의 2% 상승했다.
주요 외신에 따르면 25~26일 개최되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는 0.25%포인트의 금리인상을 결정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시장에서는 "지금의 금리 인상 사이클로 마지막이 될 것"이라는 관측도 적지 않다.
미국 S&P글로벌이 발표한 7월 미국 제조업 구매관리자경기지수(PMI)가 49.0으로 시장 예상치(46.7)를 웃돌아 투자심리의 버팀목이 된 측면도 있다.
미국 자산운용사 누버거버먼의 스티브 아이스먼 선임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아직까지는 경기 침체의 증거가 없다. 따라서 경기 침체의 증거가 없는 한 시장은 계속 녹아내릴 것"이라고 CNBC에 말했다.
일부 시장 참가자들은 9월까지 연방준비제도이사회의 마지막 정책 회의 뿐만 아니라 기업 실적의 주요 주간이 되는 이번 한 주가 최근 랠리를 테스트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연준은 수요일 회의가 끝날 때 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할 것으로 널리 예상되는 가운데 트레이더들은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발언에 귀를 기울여 경제 연착륙을 시도하는 중앙은행의 다음 상황에 대한 입장을 파악할 것으로 보인다고 CNBC가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jh@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김혜경 벌금형 선고에…이재명 "아쉽다" 민주 "검찰 비뚤어진 잣대"
- '마약 투약 의혹' 김나정 누구? 아나운서 출신 미스맥심 우승자
- "김병만 전처, 사망보험 20개 들어…수익자도 본인과 입양딸" 뒤늦게 확인
- 채림, 전 남편 허위글에 분노 "이제 못 참겠는데?"
- 허윤정 "전 남편, 수백억 날려 이혼…도박때문에 억대 빚 생겼다"
- "패도 돼?"…여대 학생회에 댓글 단 주짓수 선수 결국 사과
- [단독]'김건희 친분' 명예훼손 소송 배우 이영애, 법원 화해 권고 거부
- "월급 갖다주며 평생 모은 4억, 주식으로 날린 아내…이혼해야 할까요"
- 배우 송재림, 오늘 발인…'해품달'·'우결' 남기고 영면
- 이시언 "박나래 만취해 상의 탈의…배꼽까지 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