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 오픈서 자존심 구긴 고진영, 에비앙 챔피언십서 명예 회복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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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초 US 오픈에서 자존심을 구긴 고진영(28‧솔레어)이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총상금 650만달러)에서 명예 회복에 나선다.
US 오픈에서 가능성을 확인한 박민지(25‧NH투자증권)는 다시 한번 상위권 문을 두들긴다.
고진영 박민지 외에도 지난해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공동 3위를 기록한 김효주(28‧롯데), '메이저 퀸' 전인지(29‧KB금융그룹) 등도 올 시즌 한국인 첫 메이저 대회 우승 타이틀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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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지도 다시 한번 도전장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이달 초 US 오픈에서 자존심을 구긴 고진영(28‧솔레어)이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총상금 650만달러)에서 명예 회복에 나선다. US 오픈에서 가능성을 확인한 박민지(25‧NH투자증권)는 다시 한번 상위권 문을 두들긴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의 시즌 네 번째 메이저 대회인 에비앙 챔피언십은 27일(한국시간)부터 프랑스 에비앙레뱅의 에비앙 리조트 골프 클럽(파71‧6523야드)에서 나흘 동안 펼쳐진다.
메이저 대회인 만큼 세계 톱 랭커들이 모두 참가한다. 여자 골프 세계 랭킹에서 1, 2위를 다투는 고진영도 출전한다.
통산 15승에 빛나는 고진영은 올 시즌도 2승을 거두면서 정상급 기량을 자랑하고 있다.
하지만 메이저 대회와는 한동안 연을 맺지 못하고 있다. 고진영은 지난 2019년 ANA 인스피레이션,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한 뒤 4년 동안 메이저 대회 정상에 오르지 못했다.
올해도 메이저 대회에서 재미를 못봤다. 고진영은 지난 4월 셰브론 챔피언십에서 공동 9위를 마크했지만 이후 KPMG 우먼스 PGA 챔피언십에서 공동 20위에 머물렀다.
가장 최근에 펼쳐진 US 오픈에서는 1라운드에서 7오버파로 부진하며 컷 탈락, 체면을 구겼다. 이어진 다나 오픈에서도 공동 26위에 그치는 등 최근 주춤하고 있다.
고진영은 다나 오픈 이후 휴식을 취하면서 에비앙 챔피언십을 준비했다. 이번 대회 우승을 통해 메이저 대회와의 악연을 끊는다는 각오다.
올해 본격적으로 국제 무대 문을 두드리고 있는 박민지는 2년 연속 에비앙 챔피언십에 나선다. 지난해 박민지는 에비앙 챔피언십을 통해 처음으로 해외 대회에 나섰는데, 공동 37위에 머물렀다.
2년 연속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6승을 기록했던 박민지로서는 아쉬운 결과였다.
그러나 박민지는 최근 끝난 US 오픈에 출전, 공동 13위를 기록하며 가능성을 보였다. 특히 1라운드에서 101위였던 순위를 끌어 올리면서 자신감을 얻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박민지는 지난 23일 프랑스로 떠나 현지 적응에 돌입했다. 국내에서 충분한 휴식을 취하며 컨디션도 조절했고, 한 차례 경험한 코스이기 때문에 1년 전보다 높은 순위를 기대해 볼만하다.
고진영 박민지 외에도 지난해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공동 3위를 기록한 김효주(28‧롯데), '메이저 퀸' 전인지(29‧KB금융그룹) 등도 올 시즌 한국인 첫 메이저 대회 우승 타이틀에 도전한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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