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업종에 AI 기술 접목"…400여개 기업 참여 '산업 AI 얼라이언스' 출범

임용우 기자 2023. 7. 2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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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005380), LG전자(066570) 등 400여개 기업이 참여하는 '산업 AI 얼라이언스'가 25일 서울 드래곤시티 호텔에서 발족식을 갖고 출범한다.

산업통상자원부 주도로 출범하는 '산업 AI 얼라이언스'는 10대 주력산업 400여개 기업이 참여해 디지털 전환을 넘어 밸류체인 전체가 연계·협력을 통한 경쟁력 상승이 목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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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드래곤시티 호텔서 발족식…현대·LG·삼성·SK 등 참여
ⓒ News1 장수영

(세종=뉴스1) 임용우 기자 = 현대자동차(005380), LG전자(066570) 등 400여개 기업이 참여하는 '산업 AI 얼라이언스'가 25일 서울 드래곤시티 호텔에서 발족식을 갖고 출범한다.

산업통상자원부 주도로 출범하는 '산업 AI 얼라이언스'는 10대 주력산업 400여개 기업이 참여해 디지털 전환을 넘어 밸류체인 전체가 연계·협력을 통한 경쟁력 상승이 목적이다.

현대차, LG전자, 현대제철(004020), LG에너지솔루션(373220), 삼성SDS(018260), SK C&C 등이 참여한다.

산업부는 2020년 결성된 '산업 디지털 전환 연대'를 얼라이언스로 확대·개편하고, AI 기술이 모든 업종에 빠르게 접목될 수 있도록 모빌리티, 기계, 최적화 등 3개 기술분과와 산업데이터, 법·규제 등 2개 정책분과로 나눠 운영한다.

기술분과에서는 수요-공급기업 협업기반 산업 AI 솔루션 상용화 프로젝트 40개, 정책분과에서는 산업데이터 활용촉진 과제 15개와 법·규제 개선사항 10개 이상을 연말까지 각각 발굴한다.

장영진 산업부 1차관은 "우리 산업이 직면한 구조적 한계를 극복하고 글로벌 불확실성 등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우리 산업의 근본적 혁신이 필요하다"며 "산업 AI 얼라이언스를 통해 개별 기업을 넘어 우리 각 업종의 밸류체인 전체의 경쟁력이 동반 상승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phlox@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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