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7관왕도 가능하다, 시즌 60번째 볼넷 '1위 등극'→출루왕도 사정권이다
[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오타니 쇼헤이(29·LA 에인절스)가 메이저리그 역사상 전무후무한 7관왕을 노린다.
오타니는 24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의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열ㄹ린 피츠버그 파이리츠와 2023 메이저리그(MLB) 홈 경기에 2번 지명 타자로 선발 출장해 3타수 1안타(1홈런) 1타점 2득점 1볼넷을 기록했다.
오타니는 올해 타격에서 커리어하이를 세울 기세로 시즌을 보내고 있다. 98경기에 출전해 타율 0.302 36홈런 77타점 11도루 OPS 1.072의 성적을 마크하고 있다.
이미 홈런과 3루타(7개), 장타율(0.674), OPS는 리그 1위에 자리잡고 있는 상황이다.
여기에 하나의 기록이 더 추가됐다. 이날 볼넷 1개를 추가한 오타니는 시즌 60번째 볼넷을 기록하며 아메리칸리그 공동 1위에 자리했다.
투수로도 1위 기록은 있다. 오타니는 19경기 등판해 111⅔이닝 8승 5패 평균자책점 3.71을 기록 중이다. 특히 그의 피안타율 0.195가 메이저리그 전체 1위다.
타자와 투수 모두 합쳐 현재 6관왕 중이다.
오타니는 7관왕도 가능하다. 바로 출루율 부문이다. 오타니의 출루율은 0.398로 얀디 디아즈(탬파베이)의 0.401에 이어 2위를 기록 중이다. 3리 차이다.
과연 오타니가 메이저리그 역사상 전무후무한 7관왕을 차지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오타니 쇼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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