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통산 458경기' 팰리스 전설 자하, 갈라타사라이 이적...3년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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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프리드 자하가 갈라타사라이 이적을 완료했다.
갈라타사라이는 25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갈라타사라이는 자하의 영입을 발표한다. 계약 기간은 3년이다. 사인 보너스는 233만 유로(약 33억 원)이며 연봉은 435만 유로(약 61억 원)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팰리스의 전설이 된 자하는 이번 여름, 구단과 계약을 연장하지 않고 새로운 도전을 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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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윌프리드 자하가 갈라타사라이 이적을 완료했다.
갈라타사라이는 25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갈라타사라이는 자하의 영입을 발표한다. 계약 기간은 3년이다. 사인 보너스는 233만 유로(약 33억 원)이며 연봉은 435만 유로(약 61억 원)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크리스탈 팰리스의 '리빙 레전드'다. 유스 출신으로 2009-10시즌 2부 리그에서 성인 무대에 데뷔하며 존재감을 알렸다. 2010-11시즌부터 팰리스의 주전으로 자리 잡았고 3시즌 연속 리그 40경기 이상씩 소화하면 팀을 이끌었다.
중간엔 빅클럽 이적에도 성공했다. 행선지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하지만 맨유 생활은 녹록지 않았다. 결국 전력 외로 전락한 자하는 2014-15시즌 '친정팀' 팰리스로 돌아왔다.
팰리스에선 다시금 '에이스'로 떠올랐다. 2016-17시즌 리그에서만 7골 9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수준급 기록을 남겼고 2018-19시즌엔 커리어 최초로 EPL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했다. 지난 시즌엔 리그에서만 14골을 넣으며 라힘 스털링(13골), 이반 토니(12골), 리야드 마레즈(11골)보다도 높은 득점 순위를 점했다.
통산 458경기 90골 76어시스트. 팰리스의 전설이 된 자하는 이번 여름, 구단과 계약을 연장하지 않고 새로운 도전을 택했다. 그렇게 갈라타사라이와 협상을 진행했고 빠르게 합의를 마쳤다.
갈라타사라이에 합류한 자하는 "엄청난 환대를 받았다. 많은 팬들이 왔다. 처음으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뛸 수 있게 됐다. 디디에 드로그바, 반 안 홀트와 같은 선수들과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드로그바가 직접 경험하라고 말했다. 이번 시즌 팬들을 위해 우승을 하고 싶다"라며 이적 소감을 드러냈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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