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키퍼까지 제친 김범수 결승골…안산, 2개월 10일 만에 9연패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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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 선발 비리' 문제로 임종헌(57) 전 감독이 경질과 구속되는 혼란을 겪은 프로축구 K리그2(2부 리그) 안산 그리너스가 김포FC를 원정에서 제압하고 9연패에서 탈출했다.
안산은 24일 김포 솔터축구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3 23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전반 41분에 터진 김범수의 골을 끝까지 지켜 김포에 1-0으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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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이규원 기자) '선수 선발 비리' 문제로 임종헌(57) 전 감독이 경질과 구속되는 혼란을 겪은 프로축구 K리그2(2부 리그) 안산 그리너스가 김포FC를 원정에서 제압하고 9연패에서 탈출했다.
안산은 24일 김포 솔터축구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3 23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전반 41분에 터진 김범수의 골을 끝까지 지켜 김포에 1-0으로 승리했다.
안산은 지난 5월 14일 충북청주와 경기(0-3 패)부터 이어진 연패를 9경기에서 끊어냈다.
또 4월 23일 전남 드래곤즈와 경기(1-0 승) 이후 13경기 만에 승전고를 울렸다.
안산은 그대로 13개 팀 중 12위(승점 13)에 머물렀다.
송한복 안산 감독대행은 지난달 27일 사령탑에 오르고서 5경기 만에 첫 승리를 지휘했다.
김포는 연승 행진이 2경기에서 끊겼다.
안산은 전반 41분 김경준의 침투 패스를 받은 김범수가 오른쪽을 파고들어 골키퍼까지 제치고 빈 골대에 슈팅해 결승 골을 뽑았다.
막판 파상공세를 펼친 김포는 후반 추가시간 루이스의 헤더가 안산 골키퍼 이승빈의 선방에 막히고, 이어진 손셕용의 헤더는 골대를 살짝 넘어가 땅을 쳤다.
■ 부산, 후반 추가시간 페신 페널티킥 결승골…안양 꺾고 6→3위 '점프'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는 홈 팀 부산 아이파크가 후반 추가시간에 터진 페신의 페널티킥 결승골로 FC안양에 2-1 승리를 거뒀다.
2연패를 끊어낸 부산은 6위에서 3위(승점 37)로 뛰어올랐다.
안양은 4위(승점 35)로 한 계단 내려앉았다.
부산은 전반 추가시간 안양 수비진이 머리로 걷어낸 공을 라마스가 벼락같은 왼발 중거리 발리로 연결해 선제골을 뽑았다.
안양은 후반 38분 브루노의 침투패스를 받은 야고가 골키퍼를 제치고 슈팅해 동점골을 뽑으면서 승점 1을 챙기는 듯했다.
하지만, 부산은 후반 추가시간 페신의 페널티킥 골로 기어이 승리를 거머쥐었다.
앞서 부산 최준의 슈팅이 안양 선수 발을 맞고 안양 수비수 백동규의 팔에 맞아 주심이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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