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드론 공격으로 AFP 기자 부상·루마니아 근처 곡물 창고도 파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우크라이나 동부 격전지인 바흐무트에서 취재 중이던 AFP 통신 소속 영상기자가 러시아의 드론 공격으로 부상을 입었습니다.
CNN에 따르면 현지시간 24일 미국 시민권자인 딜런 콜린스(35) 기자는 우크라이나 포병 진지를 취재하던 중 숲에서 발생한 공격으로 수차례 파편에 의한 부상을 입었습니다.
한편 러시아가 흑해 항구 도시인 오데사에 이어 드론 공격으로 다뉴브 강에 있는 우크라이나의 곡물 저장 시설도 파괴했다고 BBC가 보도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 동부 격전지인 바흐무트에서 취재 중이던 AFP 통신 소속 영상기자가 러시아의 드론 공격으로 부상을 입었습니다.
CNN에 따르면 현지시간 24일 미국 시민권자인 딜런 콜린스(35) 기자는 우크라이나 포병 진지를 취재하던 중 숲에서 발생한 공격으로 수차례 파편에 의한 부상을 입었습니다.
그는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으며, 의식이 있는 상태로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러시아가 흑해 항구 도시인 오데사에 이어 드론 공격으로 다뉴브 강에 있는 우크라이나의 곡물 저장 시설도 파괴했다고 BBC가 보도했습니다.
해당 시설은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회원국인 루마니아의 강 건너편에 있는데, 전쟁이 시작된 이래 러시아 무기가 나토 영토 가장 가까운 곳에 떨어진 것으로 추정됩니다.
러시아가 흑해곡물협정에서 탈퇴한 후 다뉴브 강은 우크라이나의 주요 수출 경로입니다.
한편 매일 계속되는 러시아의 곡물창고에 대한 공격으로 지난 한 주 동안 곡물 6만 톤 이상이 파괴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뉴브강 레니 항구와 이즈마일 항구를 관할하는 오데사의 올레 키퍼 주지사는 자신의 텔레그램 채널에 러시아가 이란산 드론으로 4시간 동안 이 지역 인프라를 공격했다고 전했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홍수진 기자 (nodance@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 [영상] “엉금엉금 훔쳐서 가자”…한밤중 휴대폰 매장 턴 10대 2인조
- 첫 삽 뜬지 1년 2개월 만에 준공…위성으로 본 북한 화성지구 ‘속도전’
- 오송 지하차도 사고 다음날 충북지사 땅 주변 정비 사업 공고…“이미 추진하던 사업”
- “태극기가 왜 이래”…‘한국 응원 머플러’ 오류 논란 [잇슈 SNS]
- “잊지 않을게요”…747버스 정류장에 쌓인 쪽지들
- [잇슈 키워드] 쓰러진 택배기사…‘248만 원과 편지’ 전한 아파트 주민들
- “월세 싼 원룸 구하려다 참변”…범행 10분 전 흉기 훔쳤다
- [단독] ‘심사 안 받고 삼성 취업’ 이정식 고용부장관 과태료 결정
- “고립되고 잠기고”…광주·전남 호우 피해 속출
- 백선엽 ‘친일 행적’ 삭제…보훈부 “법적 근거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