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한국 축구의 겹경사!...'한국 축구의 미래' 양현준-권혁규, 셀틱 동시 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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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에 기념비적인 날이다.
셀틱은 24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양현준 영입을 발표하게 돼 매우 기쁘다. 계약 기간은 5년이다. 지난 시즌 K리그 올해의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했으며 오현규와 함께 셀틱 파크에서 생활할 예정이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셀틱은 24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부산 아이파크의 미드필더 권혁규와 5년 계약을 맺었다. 22세인 권혁규는 영입생 양현준과 함께 오현규와 합류한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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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한국 축구에 기념비적인 날이다.
현재 셀틱엔 코리안리거가 한 명 있다. 주인공은 오현규. 2022-23시즌 겨울 이적시장 때 수원 삼성을 떠나 셀틱으로 향했고 교체로 주로 나왔음에도 컵 대회 포함 7골을 넣으며 제 역할을 다했다. 이적 반 년 만에 트로피를 무려 3개나 들어 올렸고 새 시즌을 기대하게 했다.
홀로 타지에서 외로운 생활을 하고 있는 오현규에게 큰 힘이 될 이적이 성사됐다. 대한민국의 '미래'로 평가받는 2명의 선수가 셀틱에 같은 날 입단한 것이다.
먼저 양현준의 오피셜이 공개됐다. 셀틱은 24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양현준 영입을 발표하게 돼 매우 기쁘다. 계약 기간은 5년이다. 지난 시즌 K리그 올해의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했으며 오현규와 함께 셀틱 파크에서 생활할 예정이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셀틱의 새로운 지도자가 된 브랜든 로저스 감독은 "양현준을 영입해서 기쁘다. 그가 훌륭하게 성장할 것이라고 확신한다. 그의 플레이를 면밀히 살펴봤다. 우리의 공격 옵션을 더욱 향상시켜줄 수 있는 선수다"라며 영입 소감을 드러냈다.
양현준 역시 "셀틱에 오게 돼 매우 기쁘다. 새로운 팀 동료들을 만나 빨리 훈련을 하고 싶다. 오현규 선수와 이야기를 나눴고 그에게서 셀틱과 서포터즈에 대해 좋은 이야기를 들었다"라고 전했다.
양현준의 영입이 발표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또 한 명의 코리안리거가 탄생했다. 셀틱은 24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부산 아이파크의 미드필더 권혁규와 5년 계약을 맺었다. 22세인 권혁규는 영입생 양현준과 함께 오현규와 합류한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이번에도 로저스 감독은 영입 소감을 드러냈다. 그는 "양현준의 영입을 발표한 날, 권혁규의 영입도 알리게 돼 매우 기쁘다. 우리는 두 선수가 자신의 역할을 수행하기를 바라고 있다"라고 밝혔다.
권혁규 역시 이적 소감을 드러냈다. 그는 "어릴 적, (기)성용이 형이 셀틱에서 뛰는 것을 봤다. 여기에 합류하게 된 것은 큰 기적이다"라며 기쁨을 드러냈다.
사진=셀틱, 한국프로축구연맹, 강원FC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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