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활동가 툰베리, '경찰 명령 불복종' 재판 벌금형
조용성 2023. 7. 25. 03:37
스웨덴 기후활동가 그레타 툰베리가 시위 도중 경찰 불복종 혐의로 벌금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스웨덴 말뫼 지방법원은 툰베리에게 벌금 천500크로나, 우리 돈 18만 원과 스웨덴 범죄 피해기금 천 크로나를 지급하라고 판결했습니다.
벌금 액수는 툰베리의 신고된 소득을 기준으로 책정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툰베리는 지난달 남부 도시 말뫼 인근 도로에서 시위 중 교통에 방해된다는 이유로 시위 장소를 옮기라는 경찰의 지시를 따르지 않은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법정에 출두한 툰베리는 경찰 명령을 따르지 않은 점은 시인하면서도 자신의 행위는 정당했다며 재판부에 무죄를 호소했습니다.
YTN 조용성 (choys@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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