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드지, 카자흐스탄서 실력으로 ‘국위선양’
아이돌그룹 트렌드지(TRENDZ)가 한국-카자흐스탄 교류의 해 기념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트렌드지(하빛, 리온, 윤우, 한국, 라엘, 은일, 예찬)는 지난 22일 카자흐스탄에서 개최된 한국-카자흐스탄 상호 문화 교류의 해 기념 공연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트렌드지 멤버들은 수많은 인파가 몰린 아스타나 발레 극장에서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큰 호응을 끌어냈다.
트렌드지는 과감한 고난이도의 안무가 돋보였던 타이틀곡으로 현지의 열기를 책임졌다. 터질 듯한 에너지가 느껴지는 ‘TNT(Truth&Trust)’(티앤티)와 ‘VAGABOND’(배가본드) 무대를 쉴 틈 없이 선보이며 그동안의 성장을 보여줬다.
늑대의 하울링을 연상시키는 ‘WHO[吼]’(후)와 함께 ‘CLIQUE’(클릭)까지 트렌드지의 역량을 느낄 수 있는 무대가 계속됐다. 숨소리까지 다 들리는 열정 가득한 라이브 무대에 관객들은 환호성을 쏟아냈고 공연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관객들 폭발적인 반응에 트렌드지는 “뜨겁게 맞아주시고 공연을 즐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시간이 순식간에 지나가서 너무 아쉽지만 다시 카자흐스탄에 방문하는 날이 올 거라고 믿고 있습니다. 꼭! 다시 만나기로 해요”라며 진심 어린 소감을 남기기도 했다.
트렌드지는 무대에 오르기 전 아스타나 발레 극장 앞에서 진행된 사전 행사에도 참여하며 한국-카자흐스탄 상호 문화 교류의 해 기념 공연을 더욱 빛냈다. 일곱 멤버들은 ‘NEW DAYZ’(뉴 데이즈)를 비롯해 스페셜 스테이지로 세븐틴(SEVENTEEN)의 ‘HIT’(히트) 커버 무대까지 준비해 K-POP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내는 등 축제 분위기를 예열했다.
실력으로 국위선양 중인 트렌드지는 카자흐스탄 공연뿐만 아니라 앞서 일본 첫 쇼케이스, 한국과 인도네시아 수교 50주년 기념행사도 마치며 글로벌 영향력을 넓히고 있다. 다크하고 와일드한 콘셉트와 난이도 높은 안무로 국내외 팬덤을 확보한 트렌드지가 하반기에는 어떠한 성장을 이룩할지 변화가 기대되고 있다.
한국-카자흐스탄 교류의 해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트렌드지는 하반기 컴백을 목표로 앨범 준비에 매진하고 있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최현욱, 키덜트 소품 자랑하다 ‘전라노출’···빛삭했으나 확산
- “5년 동안 괴롭혔다” 김준수, BJ협박에 직접 입열었다
- ‘음주 튀바로티’ 김호중, 징역살이 억울했나···즉각 ‘빛항소’
- ‘마약투약·운반 의혹’ 김나정, 경찰에 고발당했다
- ‘송재림 사생활’ 유포한 일본인 사생팬에 비판세례···계정삭제하고 잠적
- [스경X이슈] “잔인하게 폭행” VS “허위 고소” 김병만, 전처와의 폭행 논란…이혼 후 재발한
- 한지민♥최정훈, 단풍 데이트 ‘딱’ 걸렸네…이제 대놓고 럽스타?
- [종합] 박원숙, 子 사망 후 헤어진 친손녀와 재회 “아들 떠나고 후회” 눈물
- [스경X이슈] 김광수가 되살린 불씨, 티아라·언니 효영에도 붙었다
- ‘새소식’ 알린 율희-최민환, 싸늘하거나 응원하거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