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격당한 우크라 세계문화유산
2023. 7. 25. 03:05
우크라이나 남부의 항구 도시 오데사에 있는 정교회 축일성당 내부가 23일(현지 시각) 러시아군의 미사일 공습으로 심각하게 파손돼 있다. 오데사에서 가장 큰 성당인 이곳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돼 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러시아 테러리스트에 반드시 보복하겠다”고 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곡물의 해외 반출을 가능케 했던 흑해 곡물수출협정 중단을 선언한 뒤, 오데사를 지속적으로 폭격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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