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홀딩스, ‘힌남노’ 1년만에 분기 영업익 1조원대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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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홀딩스가 지난해 태풍 힌남노로 인한 포항제철소 침수 피해를 딛고 1년 만에 분기 영업이익 1조 원대를 회복했다.
포스코홀딩스는 24일 연결 기준 2분기(4∼6월) 실적을 공시하며 매출액 20조1210억 원, 영업이익 1조3260억 원을 올렸다고 밝혔다.
2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2분기(2조1000억 원) 이후 1년 만에 조 단위로 회복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의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8조8654억 원, 3572억 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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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 생산-판매 정상화에 실적개선
포스코인터, 창사 이래 최대 영업익
포스코홀딩스가 지난해 태풍 힌남노로 인한 포항제철소 침수 피해를 딛고 1년 만에 분기 영업이익 1조 원대를 회복했다. 포스코홀딩스는 24일 연결 기준 2분기(4∼6월) 실적을 공시하며 매출액 20조1210억 원, 영업이익 1조3260억 원을 올렸다고 밝혔다. 1분기(1∼3월) 대비 각각 3.8%, 88.1% 늘었다.
2분기부터 철강 생산·판매가 정상화하며 실적이 개선된 것으로 분석된다. 2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2분기(2조1000억 원) 이후 1년 만에 조 단위로 회복했다. 다만, 팬데믹 이후 유례없이 철강 경기가 개선됐던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2.6%, 36.8% 줄었다.
에너지 전문기업으로의 전환에 나선 포스코인터내셔널 또한 글로벌 사업과 에너지 부문에서의 성과에 힘입어 창사 이래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의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8조8654억 원, 3572억 원을 나타냈다. 영업이익은 이전까지 사상 최대 실적이었던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도 11% 늘어난 수치다.
김재형 기자 monam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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