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우 4년만에 다시 세리에A 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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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메시' 이승우(수원FC·사진)가 다시 유럽 무대를 밟을 가능성이 조금씩 커지고 있다.
이탈리아 매체 투토 프로시노네는 최근 "이탈리아 세리에 A 승격팀 프로시노네 칼치오가 공격력 보강을 위해 1998년생 한국인 공격수 이승우 영입을 준비 중"이라며 "이승우는 좌우 측면을 모두 소화할 수 있고 중앙 공격수까지 맡을 수 있는 만능 자원"이라고 보도했다.
현지 보도대로 이승우가 세리에A 팀으로 이적할 경우 4년 만에 이탈리아로 돌아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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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규성 등 진출 자극, 이적 희망
‘코리안 메시’ 이승우(수원FC·사진)가 다시 유럽 무대를 밟을 가능성이 조금씩 커지고 있다.
이탈리아 매체 투토 프로시노네는 최근 “이탈리아 세리에 A 승격팀 프로시노네 칼치오가 공격력 보강을 위해 1998년생 한국인 공격수 이승우 영입을 준비 중”이라며 “이승우는 좌우 측면을 모두 소화할 수 있고 중앙 공격수까지 맡을 수 있는 만능 자원”이라고 보도했다. 또다른 매체 칼치오 헬라스 역시 “이승우는 곧 이탈리아로 돌아갈 수 있다”고 전했다.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이승우는 프로시노네 뿐만 아니라 역시 세리에A로 승격한 제노아를 비롯해 튀르키예 그리스 폴란드 클럽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지 보도대로 이승우가 세리에A 팀으로 이적할 경우 4년 만에 이탈리아로 돌아가게 된다. 이승우는 헬라스 베로나에서 2017-2018, 2018-2019시즌 총 43경기를 뛰었다.
이승우는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이 나타나기 전 한국 최고의 유망주였다. 스페인 명문 FC 바르셀로나 유스팀을 시작으로 베로나, 신트 트라위던(벨기에), 포르티모넨세(포르투갈) 등 유럽 곳곳에서 커리어를 쌓았다. 하지만 유럽 무대에서 좀처럼 자리를 잡지 못했고, 2021년 12월 국내로 돌아와 K리그1 수원 FC 유니폼을 입었다.
이승우는 지난해 35경기에 나서 14골 3도움을 기록하며 제 모습을 되찾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는 다시금 유럽 구단의 영입 리스트에 올랐으나 체력, 수비력 등 약점을 보완한 뒤 유럽에 재입성하기 위해 수원 FC 잔류를 택했다. 올 시즌 21경기 3골 2도움으로 지난해와 비교하면 다소 주춤하지만 경기 감각은 매우 좋은 상황이다.
더욱이 김민재(바이에른 뮌헨)와 이강인의 빅클럽 이적, 조규성 양현준 권혁규(이상 셀틱) 등 K리거들의 해외 진출 러시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원조 유망주’ 이승우가 다시 유럽 무대를 노크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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