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번호 7번→사우디?’ 알 힐랄, 리버풀 윙어 노린다...710억 준비→이적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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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의 알 힐랄이 리버풀의 루이스 디아스를 노린다.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24일(이하 한국시간) "다이스는 사우디에 유혹을 받을 것이다. 알 힐랄은 디아스 영입을 위해 4,300만 파운드(약 710억 원)를 지불할 계획이다. 하지만 리버풀은 거절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디아스로 리버풀과 함께할 것으로 보인다.
4,300만 파운드의 이적료를 건넬 것으로 예상되지만 리버풀은 디아스를 매각할 생각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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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가동민]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힐랄이 리버풀의 루이스 디아스를 노린다.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24일(이하 한국시간) “다이스는 사우디에 유혹을 받을 것이다. 알 힐랄은 디아스 영입을 위해 4,300만 파운드(약 710억 원)를 지불할 계획이다. 하지만 리버풀은 거절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디아스는 주로 왼쪽 측면에서 안으로 들어오는 플레이를 선호한다. 남미 출신답게 화려한 기술을 지녔고, 속도도 빠른 편이라 측면에서 위협적인 선수다. 동료와 연계 플레이도 좋아 공격에서 힘을 보태준다. 게다가 골 결정력도 준수한 편이다.
포르투에서 좋은 활약을 펼친 디아시는 지난해 1월 리버풀의 유니폼을 입었다. 이적 초반에는 모하메드 살라, 사디오 마네 등 걸출한 윙어가 리버풀에 자리 잡고 있어 주전으로 나오지 못헀다. 시간이 지나면서 위르겐 클롭 감독의 축구에 녹아들었고 입지를 넓혔다.
지난 시즌을 앞두고 마네가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하면서 기회가 찾아왔다. 시즌 초반 리버풀의 공격을 이끌었다. 그러나 장기 부상을 당하면서 이탈했다. 시즌 막바지 복귀했지만 오랜 기간 경기장일 비운 만큼 제대로 된 경기력이 나오지 않았다.
리버풀은 지난 시즌 아쉬웠다. 위르겐 클롭 감독 부임 이후 최악의 시즌이었다. 클롭 감독은 리버풀을 매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 보냈다. 하지만 이번 시즌은 5위로 리그를 마무리하면서 UEFA 유로파리그(UEL)로 향했다. 컵 대회도 아쉬움이 남았다. UCL은 16강에서, FA컵은 32강에서 대회를 마무리했다.
클롭 감독의 7년 차 징크스가 이야기될 정도로 리버풀은 시즌 초반 부진을 겪었다. 순위는 16위까지 떨어졌다. 그러나 리버풀과 클롭은 포기하지 않았다. 시간이 지나면서 경기력을 되찾았고 시즌 막바지에는 UCL 티켓을 두고 경쟁했다. 결국 반등에 성공했고 5위로 시즌을 마쳤다.
지난 시즌의 아쉬움을 털어내기 위해 리버풀은 필요한 자원들을 영입하며 보강에 들어갔다. 디아스로 리버풀과 함께할 것으로 보인다. 제임스 밀너가 브라이튼으로 이적하면서 디아스가 7번 유니폼을 이어 받았다. 리버풀이 디아스를 얼마나 믿고 있는지 보여주는 대목이었다. 그런 와중에 사우디가 디아스 영입에 관심을 가졌다. 4,300만 파운드의 이적료를 건넬 것으로 예상되지만 리버풀은 디아스를 매각할 생각이 없다.
가동민 기자 syg10015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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