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국토관리청, 제2경춘국도 신설 갈등에 주민설명회 연다

이승은 2023. 7. 25.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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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상반기 착공이 목표인 제2경춘국도 신설과 관련 가평 주민들의 갈등이 지속되자 원주국토관리청이 주민 설명회를 열기로했다.

24일 본지 취재 결과 원주국토관리청은 오는 27일 오후 2시 춘천시청 대회의실에서 남산면 서천리부터 서면 당림리 구간(7.6㎞) 5공구 실시설계 노선안과 향후 계획에 대한 주민 설명회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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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춘천시청서 의견 청취

내년 상반기 착공이 목표인 제2경춘국도 신설과 관련 가평 주민들의 갈등이 지속되자 원주국토관리청이 주민 설명회를 열기로했다.

24일 본지 취재 결과 원주국토관리청은 오는 27일 오후 2시 춘천시청 대회의실에서 남산면 서천리부터 서면 당림리 구간(7.6㎞) 5공구 실시설계 노선안과 향후 계획에 대한 주민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날 오전 10시에는 가평에서 3, 4공구 실시설계 노선안에 대해 설명회를 갖는다. 실시설계 용역은 올해 말까지로 예정된 가운데 청사진에 대해 주민의견을 청취하는 과정이다.

5공구의 경우 기본설계와 동일하게 남산면 서천리부터 서면 안보리 4.3㎞ 구간은 신설구간이며, 서면 안보리~당림리 3.3㎞ 구간은 도로 확장으로 진행한다. 아직 정확한 편입 면적에 대해서는 측량이 마무리 되지 않아 파악하기는 어렵다는 것이 원주국토관리청의 설명이다.

제2경춘국도는 경기 남양주시 화도읍 금남리∼가평∼춘천시 서면 당림리 33.6㎞ 구간에 대해 왕복 4차로로 건설하는 사업이다. 공사구간은 총 5구간으로 나눠지는 가운데 1~2공구는 남양주시 화도읍∼가평군 청평면 일대 15.8㎞ 구간으로 서울국토관리청이 관리한다. 3~5공구는 가평군 청평면∼춘천시 서면 일대 총 17.8㎞ 구간으로 원주국토관리청 관할이다.

이번 실시설계용역 주민설명회는 최근 가평 일대를 중심으로 가평고 기숙사와 제2경춘국도가 인접한 점, 청평(가칭) IC 위치가 변경된 점 등과 관련해 논란이 일면서 열게 됐다. 여기에 최근 제2경춘국도의 4개의 IC 중 ‘나’IC 위치 변경 검토안이 알려지면서 군의회와 주민이 반발하는 상황이다. 원주국토관리청 관계자는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한 뒤 실시설계 보고서에 담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승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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