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오현규-양현준 데려온’ 셀틱, 부산 유망주 미드필더 권혁규 영입… 5년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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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틀랜드 명문 셀틱이 한국의 유망주를 영입한 가운데 권혁규도 품에 안았다.
셀틱은 24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권혁규 영입 소식을 발표했다.
셀틱은 지난 1월 오현규에 이어 이번 여름 권혁규와 양현준 영입으로 한국 유망주들로 공격과 중원을 형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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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스코틀랜드 명문 셀틱이 한국의 유망주를 영입한 가운데 권혁규도 품에 안았다.
셀틱은 24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권혁규 영입 소식을 발표했다. 그는 오는 2028년 여름까지 5년 계약을 체결했다.
브랜든 로저스 감독은 "우리는 양현준의 영입을 발표한 당일 권혁규까지 영입하게 돼 기쁘다. 그는 클럽이 한동안 알고 있었던 선수이기 때문에 거래를 완료한 것이 기쁘다. 우리는 두 선수가 스쿼드에 합류하고 또 다른 성공적인 캠페인이 되기를 바라는 부분에서 자신의 역할을 수행하기를 기대하고 있다”라며 기뻐했다.
권혁규는 부산이 키운 특급 유망주다. 부산의 산하 소속 개성 초등학교부터 신라 중학교, 낙동 중학교, 개성고등학교까지 거치며 부산 유스 시스템에서 꾸준한 성장세를 보였다. 잠재력을 인정받은 권혁규는 2019년 K리그2 최초의 준프로계약을 맺으며 프로 무대에서 뛰기 시작했다.
그는 190cm의 장신으로 체격이 좋다. 빠른 발을 갖췄고, 공을 다루는 기술이 뛰어나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이끄는 점에서 장점을 보이고 있다.
가장 큰 장점은 군 복무 완료다. 그는 동갑내기 오현규와 함께 2021시즌 김천 상무에 입대해 군 복무를 마쳤다. 유럽에서 큰 부담 없이 뛸 수 있는 원동력이다.
셀틱은 지난 1월 오현규에 이어 이번 여름 권혁규와 양현준 영입으로 한국 유망주들로 공격과 중원을 형성했다. 한국인 3인방이 올 시즌 스코틀랜드를 지배할 지 주목된다.
사진=셀틱,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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