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효광, 불륜설 해명 “그런 일 없어”→추자현 “잘못된 제스처” 일침(동상이몽2)[종합]

임혜영 2023. 7. 25.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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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효광이 불륜설에 대해 해명했다.

24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추자현, 우효광 부부가 2년 전 불거졌던 불륜설을 두고 대화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추자현은 "요 몇 년 동안 많은 일을 겪었는데 가장 견디기 힘들었을 때가 언제냐"라고 물었고, 우효광은 "잊지 못할 일 두 가지가 있다. 첫 번째는 바다를 낳던 출산의 순간. 출산이 이렇게까지 힘든 줄 몰랐다. 그때 너무 걱정했고 초조했다"라고 과거를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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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임혜영 기자] 우효광이 불륜설에 대해 해명했다.

24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추자현, 우효광 부부가 2년 전 불거졌던 불륜설을 두고 대화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두 사람은 오붓하게 대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우효광은 “당신에게 하고 싶은 말고 많고 그동안 많은 일도 겪었다. 그만큼 행복도 많았고 여러모로 감개무량하다. 여러 감정이 엇갈린다”라고 진지하게 말했다.

추자현은 “요 몇 년 동안 많은 일을 겪었는데 가장 견디기 힘들었을 때가 언제냐”라고 물었고, 우효광은 “잊지 못할 일 두 가지가 있다. 첫 번째는 바다를 낳던 출산의 순간. 출산이 이렇게까지 힘든 줄 몰랐다. 그때 너무 걱정했고 초조했다”라고 과거를 회상했다.

또 “코로나로 떨어져 있던 시간이다. 삶의 의미가 없는 시간이었다. 안 좋은 기사들만 보이고 그 일은 나로 하여금 지금까지도 마음속에 괴로움이다. 당신도 나도 고통스러웠다”라며 2년 전 있었던 불륜설은 언급했다. 

이어 “사람들이 말하는 그런 일은 없었다”라고 단호하게 불륜설을 부정하면서도 추자현에게 미안해했다. 추자현은 “근데 그 당시에 그 제스처가 잘못됐다. 너무 조심성이 없었다”라고 꼬집었고 “나는 두려웠다. 사람들이 오해할까봐. 사람들이 ‘우효광 가짜였구나’, ‘우리가 알던 우블리가 이런 사람이었구나’ 그렇게 말을 하도록 당신이 만들었다. 결혼에 대해 사람들이 실망하게 되었다. 나한테 미안할 필요 없다. 당신은 해명하고 싶었는데 내가 못하게 한 것 기억나냐 이미 잘못된 동작을 했기 때문이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도 “당신이 상처받으면 마음이 아프다”라고 여전한 애정을 드러냈다. 추자현은 “결혼 전에는 앞이 보이지 않았다. 당신과 결혼하고 싶었던 이유는 정말 단순한 사람이었다. 깨끗하고 투명한 사람이었다. 단 한 번도 당신이 나쁜 얘기 하는 걸 본 적이 없다”라며 우효광과 결혼을 결심하게 된 이유를 되새겼다.

또 추자현은 “이 일이 터지고 나서 마음고생 많았을 텐데 도망가지 않고 직면했다”라고 우효광을 다독이면서도 눈물을 흘렸다. 추자현은 우효광을 향해 “나는 너만 있으면 돼”라고 여전한 애정을 드러냈다.

/hylim@osen.co.kr

[사진]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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