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지옥' 오은영, 김찐에 "성인 ADHD" 진단 [별별TV]

김지은 인턴기자 2023. 7. 25.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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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지옥' 오은영이 김찐의 행동을 유심히 관찰한 후 '성인 ADHD'라는 진단을 내렸다.

24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이하 '결혼 지옥')에서는 결혼 5년차 부부 개그맨 김찐과 그의 아내 표신애가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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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 김지은 인턴기자]
/사진='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 화면 캡처
'결혼 지옥' 오은영이 김찐의 행동을 유심히 관찰한 후 '성인 ADHD'라는 진단을 내렸다.

24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이하 '결혼 지옥')에서는 결혼 5년차 부부 개그맨 김찐과 그의 아내 표신애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찐과 표신애는 아파트로 이사를 하는 과정에서 갈등을 빚었다. 김찐은 계획했던 상황에서 벗어나자 아내에게 감정적으로 대하며 계속 짜증냈다.

VCR영상을 지켜보던 오은영은 김찐에 "상황은 다 알겠다. 근데 일을 이렇게 처리하면 눈 떠서 잘 때까지 생활이 너무 힘들 것 같다. 그날만 그러실 것 같진 않다. 제가 말씀을 드리는 건 '이 순서대로 가야한다'고 꽂히면 그게 머릿속에서 지워지지 않는 것 같다. 김찐씨가 원하는 방향은 아니었지만 어쨌든 이 꽂힌 상황에 머물러 있어야하는게 아니고 상황에 맞게 효율적이고 순차적으로 생각을 해야 한다. 근데 그게 아니라 이 상황에서 이 이야기를 또 하고 또 한다"며 태도를 지적했다.

이어 그는 "꽂힌 게 몇 가지가 있다. '이사를 지금하는 게 아니었다. 이 이사 업체를 선택하는 게 아니었다. 아이들이 위험할 것 같으니까 애들은 여기 있으면 안 된다' 다람쥐 쳇바퀴 돌듯이 계속 꽂혀 있는 얘기를 하느라고 밥도 안 시키는 거다. 그런데 남편 분이 가지고 있는 가장 핵심적인 양상은 주의력이 많이 떨어진다 것"이라며 설명을 이어갔다.

오은영은 "주의력이 발달된 사람은 일의 순서, 속도, 계획 변경까지 빠르게 진행한다. 그런데 남편분은 우선 순서를 결정하는데 상당히 어려움이 있어 보인다. 성인 ADHD라고 볼 수 있다"며 진단을 내렸다.

김지은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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