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룬 최대 도시 건물 붕괴로 최소 33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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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룬에서 가장 큰 도시인 두알라에서 4층 건물이 무너져 최소 33명이 사망했다고 AP통신이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두알라에서는 휴일인 전날 이른 아침 4층 건물이 주변의 작은 건물 위로 무너지면서 최소 33명이 사망했다고 셀레스틴 켓차 쿠르테스 주택도시개발부 장관이 밝혔다.
구조대가 생존자 수색을 계속함에 따라 카메룬에서 발생한 건물 붕괴로 인한 사망자 수가 두 배 이상 증가했다고 당국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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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준호 기자 = 카메룬에서 가장 큰 도시인 두알라에서 4층 건물이 무너져 최소 33명이 사망했다고 AP통신이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두알라에서는 휴일인 전날 이른 아침 4층 건물이 주변의 작은 건물 위로 무너지면서 최소 33명이 사망했다고 셀레스틴 켓차 쿠르테스 주택도시개발부 장관이 밝혔다. 구조대가 생존자 수색을 계속함에 따라 카메룬에서 발생한 건물 붕괴로 인한 사망자 수가 두 배 이상 증가했다고 당국이 밝혔다.
쿠르테스 장관은 사고 이튿날인 월요일 아침 구조대에 의해 잔해에서 더 많은 시신들이 수습되었으며 일부는 부상으로 병원에서 사망했다고 전했다. 부상자 20명 중 5명은 중태라고 그는 덧붙였다.
당국은 피해를 입은 두 건물에 모두 200명 이상이 거주하고 있다고 밝혔다. 붕괴 당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집에 있었는지는 불분명했다.
구조 작업은 여전히 진행 중이다.
폴 비야 카메룬 대통령은 주택부에 피해 상황을 평가해 줄 것을 요청했다.
두알라에서는 종종 건물 붕괴가 일어나는데, 때로는 산사태와 같은 자연 재해와 부실 공사로 인한 다른 때도 있다고 현지인들은 말한다.
두알라 시의회는 현재 홍수나 산사태에 취약한 고위험 지역의 주택을 철거하고 있다. 일요일에 무너진 건물은 철거 표시가 되어 있지 않았다고 AP가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j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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