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지옥' 김찐 "틱 때문에 학창시절 괴롭힘 당해, 6명이 화장실서 폭행" [TV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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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 김찐이 틱장애로 학교폭력을 당했다고 고백했다.
24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이하 '결혼지옥')에서는 KBS 공채 출신 개그맨 김찐(김진)과 아내 표신애 부부가 등장했다.
이날 김찐은 "중학교 2학년 때였는데 한 학년 선배가 화장실에서 저의 틱증상을 본 거다. 자기한테 권투 행위를 했다며 '한 번 붙어보자'라고 생각을 했다더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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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 김찐이 틱장애로 학교폭력을 당했다고 고백했다.
24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이하 '결혼지옥')에서는 KBS 공채 출신 개그맨 김찐(김진)과 아내 표신애 부부가 등장했다.
이날 김찐은 "중학교 2학년 때였는데 한 학년 선배가 화장실에서 저의 틱증상을 본 거다. 자기한테 권투 행위를 했다며 '한 번 붙어보자'라고 생각을 했다더라"고 밝혔다.
이어 "6명 정도가 화장실 칸 안에 가둬놓고 발로 막 밟았다. 점심시간이었는데 오물을 다 뒤집어씌우고, 담배 털고 침을 뱉었다"고 고백했다.
김찐은 "15~20분 폭행을 당했다. 뭘 잘못했는지 모르니 발 붙잡고 틱이다 병이다라고 말했다. 그때 사람들 얼굴 표정 지금도 생생하게 기억한다"며 "별 생각을 다 했다. 가만히 있었는데, 내가 살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 싶었다"고 착잡해했다.
하지만 "아버지에게 말하니 '맞고 다닐 짓 안 하면 안 맞고 다닌다'고 하셨다. 어머니는 '선생님 아들이 어디서 맞고 다니고 사고 치고 다니면 안 된다'고 했다. 제 편이 없었다"고 털어놨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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