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독일 종합 PMI 48.3·2.3P↓..."6개월 만에 경기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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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최대 경제국 독일의 경기동향을 보여주는 2023년 7월 HCOB 종합 구매관리자 지수(PMI 속보치)는 48.3으로 전월 대비 2.3 포인트 떨어졌다고 dpa 통신과 마켓워치 등이 24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S&P 글로벌은 이날 7월 독일 종합 PMI가 전월 50.6에서 이같이 악화했다고 전했다.
종합 PMI는 지난 1월 이래 반년 만에 50 밑으로 내려앉았다.
7월 서비스 부문 PMI는 6월 54.1에서 52.0으로 2.1 포인트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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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유럽 최대 경제국 독일의 경기동향을 보여주는 2023년 7월 HCOB 종합 구매관리자 지수(PMI 속보치)는 48.3으로 전월 대비 2.3 포인트 떨어졌다고 dpa 통신과 마켓워치 등이 24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S&P 글로벌은 이날 7월 독일 종합 PMI가 전월 50.6에서 이같이 악화했다고 전했다.
시장 예상 중앙치는 50.3인데 실제로는 이를 2.0 포인트나 크게 밑돌았다.
PMI는 50을 넘으면 경기확대, 50을 밑돌 경우 경기축소를 의미한다. 종합 PMI는 지난 1월 이래 반년 만에 50 밑으로 내려앉았다.
독일 경제가 이르면 올해 하반기에 경기침체 빠질 가능성이 커졌다는 관측이다.
함부르크 상업은행(HCOB)은 "7~9월 3분기를 부진하게 시작했다. 3분기 독일 국내총생산(GDP)이 역성장할 것을 예고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7월 서비스 부문 PMI는 6월 54.1에서 52.0으로 2.1 포인트 떨어졌다. 신규사업 감소 여파가 컸다. 시장 예상 중앙치는 53.1이나 1.1 포인트 미치지 못했다.
제조업 PMI도 전월 40.6에서 38.8로 1.8 포인트 하락했다. 수요의 급속한 감퇴를 반영했다. 시장 예상 중앙치는 41.0인데 2.2 포인트나 미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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