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저출산 고령화로 해수욕장 못 열어
KBS 2023. 7. 24. 23:51
[앵커]
저출산 고령화로 운영자가 부족해 개장을 못하는 해수욕장이 10%나 됩니다.
[리포트]
시즈오카현의 한 해수욕장.
코로나19가 사실상 끝난 올해도 개장을 못했습니다.
샤워실과 음식점 등을 운영하는 휴게 시설인 '바다의 집'이 없기 때문입니다.
주민들로 구성된 조합에서 '바다의 집'을 운영해왔지만 고령화로 조합 유지가 어렵기 때문입니다.
해수욕객 안전을 위한 인명 구조원도 부족합니다.
니가타현의 한 바닷가.
인명구조원 강습이 한창입니다.
그동안 대학생들이 여름방학 동안 인명구조원으로 활동해왔지만 저출산 여파로 학생 수가 줄면서 구조원 확보가 쉽지 않습니다.
[이케타니 가오루/인명구조 클럽 운영 : "매일 활동할 수 있는 사람은 대학생 밖에 없어요. 이들 힘이 매우 큽니다."]
한편 일본에서는 인명구조원이 있는 해수욕장은 전체의 20% 정도며 나머지는 경비회사에 위탁하거나 서퍼들이 그 역할을 대신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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