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코리아 트리오 결성’ 셀틱, 양현준 이어 권혁규 영입 발표...“셀틱 선배 기성용을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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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틱이 양현준의 오피셜에 이어 권혁규의 영입을 공개했다.
셀틱은 24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부산 아이파크의 미드필더 권혁규와 5년 계약을 맺었다. 22세인 권혁규는 영입생 양현준과 함께 오현규와 합류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앞서 양현준의 영입이 공식 발표됐고, 이어 권혁규의 영입까지 공개되면서 오현규, 양현준, 권혁규의 코리아 트리오가 결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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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가동민]
셀틱이 양현준의 오피셜에 이어 권혁규의 영입을 공개했다.
셀틱은 24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부산 아이파크의 미드필더 권혁규와 5년 계약을 맺었다. 22세인 권혁규는 영입생 양현준과 함께 오현규와 합류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브랜든 로저스 감독은 “양현준의 영입을 발표한 날 권혁규의 영입해서 매우 기쁘다. 우리는 두 선수가 합류해서 또 다른 성공을 거두길 바라고 자신의 역할을 수행하기를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권혁규는 “어릴 적 셀틱에서 뛰는 기성용을 봤다. 셀틱에 합류하게 된 것은 큰 기적이다. 감독님과 선수들과 함께 뛰게 되어 기쁘다”라며 입단 소감을 전했다.
권혁규는 부산 성골이다. 부산에서 태어난 권혁규는 부산 U-10팀부터 U-18팀인 개성고등학교까지 부산의 유스 시스템을 모두 거쳤다. 그리고 고등학교 3학년 K리그2 최초의 준프로계약을 맺으며 프로에 입단했다. 권혁규는 2019년 고등학생 신분으로 프로에 데뷔했다. 이후 상무를 제외하고 부산에서만 활약했다.
190cm의 장신인 권혁규는 수비형 미드필더다. 수비력과 함께 넓은 활동 반경을 갖고 있다. 무엇보다 볼 소유, 볼 배급 능력이 좋아 중원에서 공격 전개의 시발점이 된다. 게다가 양발을 자유자재로 사용할 수 있어 좋은 타이밍에 패스를 넣어준다. 권혁규는 상무에서 군생활을 마쳐 미래가 더욱 기대되는 선수다.
앞서 양현준의 영입이 공식 발표됐고, 이어 권혁규의 영입까지 공개되면서 오현규, 양현준, 권혁규의 코리아 트리오가 결성됐다. 셀틱은 지난 시즌 리그 우승을 차지하면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 참가한다. 다음 시즌 UCL에서 세 선수의 모습을 볼 수 있다.
가동민 기자 syg10015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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