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M은 좋은 수비수" 993억 파트너도 극찬...김민재, 뮌헨 적응 순조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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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시간이었지만, 그 가치를 인정받았다.
또한 "김민재는 놀랍고 좋은 능력을 갖춘 수비수"라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김민재는 상대적으로 유럽 무대 경험이 적지만, 지난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최고 수비수상을 받았다.
나폴리는 김민재의 활약에 힘입어 33년 만의 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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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짧은 시간이었지만, 그 가치를 인정받았다.
바이에른 뮌헨은 23일(한국시간) 홈구장인 독일 뮌헨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구단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했다. 약 45,000명 앞에서 신입생들을 소개하고, 공개 훈련을 진행하는 행사였다.
최근 나폴리를 떠난 김민재도 모습을 드러냈다. 뮌헨 팬들의 환호에 밝은 미소로 화답했다.
이어서 김민재는 마티아스 더 리흐트와 함께 훈련을 진행했다. 행사 내내 더 리흐트의 곁을 떠나지 않았다. 같은 중앙 수비수로서 경쟁에 따른 긴장감이 감돌 수 있었지만, 두 선수는 화기애애했다. 계속해서 소통하는 모습을 보였다.
훈련이 끝난 후, 더 리흐트는 김민재에 대해 언급했다. 인터뷰를 통해 “김민재와 영어로 소통했으며, 대화가 잘 통했다”라고 밝혔다. 또한 “김민재는 놀랍고 좋은 능력을 갖춘 수비수”라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더 리흐트는 2018-19시즌 아약스 돌풍의 주역 중 한 명이다. 당시 에릭 텐하흐 감독과 함께 팀의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4강 진출을 이끌었다. 곧바로 그 활약을 인정받아 유벤투스로 향했다.
지난 시즌을 앞두고 뮌헨에 합류했다. 당시 이적료는 여러 옵션 포함 7,000만 유로(약 993억 원)였다.
더 리흐트는 김민재의 합류로 본격적인 경쟁 체제를 눈앞에 두고 있었다. 김민재는 상대적으로 유럽 무대 경험이 적지만, 지난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최고 수비수상을 받았다. 나폴리는 김민재의 활약에 힘입어 33년 만의 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하지만 두 선수는 경쟁자보단 좋은 동료가 될 듯하다. 더 리흐트는 김민재를 극찬하며 다가오는 시즌을 더욱 기대하는 모양새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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