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찌♥’ 한채아 “장난은 연애 때만 허용, 결혼 후엔 너무 싫다” (쉬는부부)

[뉴스엔 하지원 기자]

'쉬는부부' 한채아가 결혼 후 장난치는 남편이 싫다고 전했다.

7월 24일 방송된 MBN 예능 '쉬는부부'에서 '안돼요' 남편은 "나름대로 내 태도를 바꿔야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고 털어놨다.

남편은 "겉으로는 장난을 많이 쳤지만, 자기 전 침대에서도 예전에는 자려고 누우면 휴대폰 보고 옆에서 말 걸면 피했다. 워크숍 다녀와서는 살짝 돌아서 은근슬쩍 만지기도 하고 겨드랑이도 찔러보고 한다. 아내가 장난치지 말라고 하는데 내 모습을 보는 것 같았다"고 말했다.

이어 "거절할 때 서운함이 느껴지고 의기소침해졌다. 아내가 지금까지 그랬겠다는 생각이 들면서 거울 치료가 됐다. 개선을 해보려고 시간 내서 동네가 아니라 여의도 가서 벚꽃도 보고 데이트하니까 좋더라"고 덧붙였다.

신동엽은 관계 회복 솔루션에 집중하는 쉬는부부들의 모습을 보며 “진지할 땐 진지하고 까불 땐 까불고, 장난칠 땐 장난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를 들은 한채아는 "여자는 연애할 때만 장난친다. 결혼과 동시에 장난하지 마라. 너무 싫다"며 "연애할 때는 장난치고 좋다. 개그 코드도 맞고 재밌다. 결혼 딱 하면 장난 금지다"고 단호하게 이야기했다.

(사진=MBN 방송화면)

뉴스엔 하지원 oni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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