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셀틱, 권혁규 영입 완료+5년 계약...오현규-양현준과 함께 한국인 트리오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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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틱이 권혁규까지 영입했다.
셀틱은 24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셀틱은 부산 아이파크의 미드필더 권혁규와 5년 계약을 맺었다. 그는 양현준, 오현규와 함께 할 것이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셀틱은 이미 24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셀틱은 5년 계약으로 합류하는 양현준 영입을 발표하게 되어 기쁘다. 그는 지난 시즌 K리그 올해의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했고, 오현규와 함께 셀틱 파크에 합류하게 된다"고 공식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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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셀틱이 권혁규까지 영입했다.
셀틱은 24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셀틱은 부산 아이파크의 미드필더 권혁규와 5년 계약을 맺었다. 그는 양현준, 오현규와 함께 할 것이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브랜든 로저스 감독은 "우리는 양현준의 영입을 발표한 당일 권혁규까지 영입하게 돼 기쁘다. 그는 클럽이 한동안 알고 있었던 선수이기 때문에 거래를 완료한 것이 기쁘다. 우리는 두 선수가 스쿼드에 합류하고 또 다른 성공적인 캠페인이 되기를 바라는 부분에서 자신의 역할을 수행하기를 기대허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권혁규도 셀틱에서의 미래를 고대했다. 그는 "스코틀랜드 챔피언에 합류하게 된 것은 나에게 큰 이적이며, 감독님과 선수들과 함께 일하게 되어 기대된다. 셀틱은 이미 고국에서 매우 유명하다는 것을 알고 있으며, 이제 한국 선수가 3명이므로 지원이 증가할 것이라고 확신한다. 그들과 함께 플레이하는 것은 좋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또한 셀틱은 "권현규가 어렸을 때 셀틱에서 뛰던 기성용을 지켜봤다고 인정했다"라면서 권혁규를 소개했다.
권혁규는 부산이 키운 특급 유망주다. 부산의 산하 소속 개성 초등학교부터 신라 중학교, 낙동 중학교, 개성고등학교까지 거치며 부산 유스 시스템에서 꾸준한 성장세를 보였다. 잠재력을 인정받은 권혁규는 2019년 K리그2 최초의 준프로계약을 맺으며 프로 무대에 입성했다. 2019시즌 프로 무대에 데뷔했고, 2020시즌은 팀이 승격하면서 K리그1 무대에서도 뛰었다.
권혁규는 190cm의 장신으로 공수 모두에서 활약을 펼칠 수 있는 미드필더다. 빠른 발을 갖췄고, 공을 다루는 기술이 뛰어나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이끄는 선수다. 또한 활동량도 뛰어나 박스 투 박스 성향을 갖췄고, 양발을 모두 사용하는 장점을 갖춘 선수다.
군 복무도 완료했다. 권혁규는 2021시즌 김천 상무에 입대해 계속해서 경험을 쌓았다. 전역 이후에는 친정팀 부산으로 복귀했다. 이때부터 셀틱은 권혁규 영입에 관심을 보냈다. 시즌이 종료된 뒤, 제안을 건넸지만 당시 부산이 거절했다.
부산이 거는 기대감은 매우 컸다. 시즌을 앞두고 권혁규는 부주장에 선임되면서 핵심 선수로 활약을 예고했다. 하지만 올 여름 셀틱이 다시 한번 영입을 제안했고, 결국 부산도 이를 허락하면서 영입이 이뤄졌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의 앤서니 조셉은 지난 17일 "부산 미드필더 권혁규가 셀틱과 장기 계약에 합의했다. 이적료는 85만 파운드(약 14억 원) 정도다"라고 알렸다. 권혁규도 직접 부산을 떠난다고 밝혔다. 그는 16일 성남FC전이 끝난 뒤, 마이크를 잡고 팬들 앞에서 서서 이적 사실을 알렸다.
양현준과 함께 셀틱 유니폼을 입게 됐다. 셀틱은 이미 24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셀틱은 5년 계약으로 합류하는 양현준 영입을 발표하게 되어 기쁘다. 그는 지난 시즌 K리그 올해의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했고, 오현규와 함께 셀틱 파크에 합류하게 된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로써 셀틱은 '한국인 트리오'를 갖추게 됐다. 이미 지난 겨울이적시장을 통해 이적한 오현규를 포함해 양현준, 권혁규가 한솥밥을 먹게 됐다.
한편 셀틱은 이미 프리시즌 일본 투어를 진행 중이다. 19일 요코하마 FM, 22일 감바 오사카와 경기를 치렀고, 현재 일본 삿포로에서 트레이닝을 진행 중이다. 이후 오는 2일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에서 아틀레틱 빌바오와 프리시즌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있다. 권혁규와 양현준이 데뷔하게 된다면 빌바오를 상대로 데뷔전을 치를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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