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구기동 빌라 화재…70대 1명 연기 흡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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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4일) 오전 11시 50분쯤 서울 종로구 구기동의 한 3층짜리 다세대주택에서 불이 났습니다.
"지붕 쪽에서 연기가 올라온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은 화재 발생 1시간 만에 주불을 진화했습니다.
이 화재로 주택 3층의 천장과 집기류 등이 불타 소방당국 추산 9천900만 원가량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소방당국은 빌라 3층 내부 계단으로 연결된 복층 베란다에 설치돼 있던 실외기 주변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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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4일) 오전 11시 50분쯤 서울 종로구 구기동의 한 3층짜리 다세대주택에서 불이 났습니다.
연기를 흡입한 70대 남성 1명이 출동한 소방대원에 의해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고, 주민 6명이 대피했습니다.
"지붕 쪽에서 연기가 올라온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은 화재 발생 1시간 만에 주불을 진화했습니다.
진화 과정에서 불이 붙은 천장을 개방하던 소방대원 1명이 낙하물에 얼굴을 부딪혀 부상을 입기도 했습니다.
이 화재로 주택 3층의 천장과 집기류 등이 불타 소방당국 추산 9천900만 원가량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소방당국은 빌라 3층 내부 계단으로 연결된 복층 베란다에 설치돼 있던 실외기 주변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사진=종로소방서 제공)
이태권 기자 right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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