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사이 정체전선 북상…충청이남 최대 120㎜ 큰 비

김동혁 2023. 7. 24.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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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밤사이 정체전선이 다시 북상하면서 곳곳에서 장맛비가 내리기 시작하겠습니다.

이번에도 충청이남을 중심으로 집중호우가 계속되면서 120mm 안팎의 큰 비가 쏟아지겠습니다.

계속해서 비 피해 없도록 조심하셔야겠습니다.

김동혁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주말부터 전국 곳곳에서 큰 장맛비가 쏟아졌습니다.

전남 신안에서는 400㎜에 육박하는 물벼락이, 충남 태안과 전북 부안 등에서도 200㎜에 달하는 비가 집중됐습니다.

밤사이 정체전선이 다시 북상하면서 전국 대부분에서 점차 비가 내리기 시작하겠습니다.

특히 이번에도 충청이남에서 많은 장맛비가 내리겠고, 경기남부와 대전, 충청남부와 경북북부 등에서도 80㎜ 안팎의 강수가 예상됩니다.

<박중환 기상청 예보분석관> "26일 오전까지 정체전선이 강약을 반복하며 전국적으로 영향을 주겠는데요. 특히 전라권, 경상권, 충청권을 중심으로 100㎜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호남에서는 시간당 최대 50㎜에 달하는 폭우가, 그 밖의 충청이남 곳곳으로도 한 시간에 30㎜ 안팎의 집중호우가 내리겠습니다.

이미 예년 장마철 강수량의 두 배에 달하는 비가 쏟아진 만큼, 산사태와 하천 범람 등 추가 피해가 우려됩니다.

장맛비가 그치는 수요일부터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국지적인 소나기가 쏟아질 전망입니다.

기상청은 이번 주 비가 소강인 곳에선 30도를 웃도는 찜통더위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연합뉴스TV 김동혁입니다. dhkim1004@yna.co.kr

#집중호우 #장마 #폭우 #기상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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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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