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RE WE GO" 맨유 임대 → 김민재 동료 → 라이벌 팀으로 간다 "이적료 269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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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리를 잡지 못하며 라이벌 팀으로 전격 이적한다.
이적시장에 정통한 이탈리아의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24일(한국시간) "마르셀 자비처(29, 바이에른 뮌헨)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로 이적한다"라고 전했다.
결국 맨유는 완전 영입을 선택하지 않았고, 자비처는 원소속팀인 뮌헨으로 복귀했다.
뮌헨은 자비처를 기용할 생각이 없었고, 이후 도르트문트로 이적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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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자리를 잡지 못하며 라이벌 팀으로 전격 이적한다.
이적시장에 정통한 이탈리아의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24일(한국시간) “마르셀 자비처(29, 바이에른 뮌헨)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로 이적한다”라고 전했다. 이적료는 1,900만 유로(약 269억 원) 정도인 것으로 알려졌다.
자비치는 한 때 독일 분데스리가 최고의 미드필더 중 한 명이었다. 많은 활동량을 바탕으로 중원 곳곳을 누빈다. 또한 강력한 오른발 킥과 중거리 슈팅 능력을 겸비한 선수다.
라이프치히에서 능력을 인정받은 뒤, 2021년 뮌헨 이적을 선택했다. 하지만 아쉬운 시기를 보냈다. 요수아 키미히, 레온 고레츠카 등 강력한 미드필더들에 밀려 많은 기회를 잡지 못했다. 뮌헨 통산 54경기에 출전해 2골 2도움을 기록했다.
반전을 위해 지난겨울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임대를 선택했다. 마침 맨유는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부상으로 새로운 미드필더를 찾고 있었다.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졌다.
하지만 그저 그런 활약을 펼쳤다. 18경기 3골 1도움이 전부였다. 시즌 막바지에는 큰 부상을 당하며 결장했다. 결국 맨유는 완전 영입을 선택하지 않았고, 자비처는 원소속팀인 뮌헨으로 복귀했다.
돌아와도 처지는 마찬가지였다. 뮌헨은 자비처를 기용할 생각이 없었고, 이후 도르트문트로 이적시켰다.
공교롭게도 도르트문트는 매년 뮌헨의 분데스리가 챔피언 자리를 노리는 팀이다. 지난 시즌에는 리그 우승을 앞두고 마지막 경기에서 역전 우승을 내줬다. 자비처는 이제 도르트문트를 위해 뮌헨의 골문을 조준할 예정이다.
한편 뮌헨은 최근 김민재 영입으로 많은 주목을 받았다. 이어서 토트넘 홋스퍼의 에이스인 해리 케인 영입도 준비하고 있다. 이와 맞물려 자비처 등 전력 외로 분류된 선수들을 정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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