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승연, 피프티 피프티 사태 닮은꼴?…"더이상 두고 볼 수 없어"

사진=손승연 인스타그램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가수 손승연이 그룹 피프티 피프티 사태와 비슷한 사례로 언급된 데 대해 불쾌한 심경을 드러냈다. 

손승연은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일방적으로 편집된 입장과 자료들만 보고 들으시고 욕하시는 분들은 최대한 그럴 수도 있다"며 "이해를 해드리려고 노력중입니다만 더이상은 가만히 두고 볼 수가 없다"고 밝혔다. 

그는 "힘든 시기에 저를 도와주신 스태프들, 많은 매니저님들, 잠시나마 같이 일했던 분들만이라도 진실을 알고 계심에 지나간 일들에 대해 함구하고 참고 넘어가는 게 맞다고 생각했는데 참기만 하는 게 능사는 아닌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인신공격 그리고 비난, 욕설 등은 잘 생각하시고 남기시길 바란다"고 경고했다. 

손승연은 피프티 피프티 논란과 관련된 더기버스 소속이다. 

디스패치는 손승연이 2012년 9월 포츈과 전속계약을 체결하고 4년 뒤 소속사를 상대로 전속계약효력부존재확인 청구 소송을 제기했으나 패소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포츈은 손승연이 복귀하길 바랐으나 반응이 없자 2017년 4월 손승연을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이에 손승연은 같은해 6월 연예활동방해금지 가처분을 신청했고 재판부는 손승연과 포츈의 관계가 이미 끝났다며 이를 인용했다. 

이후 손승연은 안성일 더기버스 대표가 수장으로 있던 투애니포스트릿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eyoree@sportshankoo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