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 추자현, 우효광 때문에 우울증 진단 “눈물 나고 미치겠어”[Oh!쎈 리뷰]

[OSEN=임혜영 기자] 추자현이 우울증을 앓았다고 고백했다.

24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추자현, 우효광 부부가 속마음을 털어놓은 시간이 그려졌다.

우효광은 저녁에 찾아올 손님들을 위해 요리를 하기 시작했다. 빠른 손놀림으로 고급스러운 요리를 뚝딱 만들어냈다. 우효광은 “너무 감사하다. 저희 일상에 너무 소중한 친구들이다”라며 자신이 떨어져 있는 동안 추자현과 바다를 챙겨준 지인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드러냈다.

완성된 요리는 고급스러운 테라스에 차려졌다. 훈훈한 분위기가 이어지던 중 추자현은 “결혼 좋냐”라고 물었고 우효광은 대답이 늦었다. 추자현은 “예전에는 바로 나왔는데”라고 섭섭해했다.

초대된 지인은 추자현과 우효광이 떨어져 있는 동안 추자현이 우효광을 많이 그리워했다고 전했다. 영상통화를 하면서까지 그리움에 눈물을 흘렸던 것. 추자현은 “효광 씨가 부모이기도, 오빠이기도 하고 많은 역할을 하고 있다. 못 보는 게 너무 힘들더라. 그래서 병원까지 갔다. 근데 효광 씨도 우울증이 왔다더라”라고 말했다.

추자현은 “본부장님과 작품 때문에 통화를 하면서 일 이야기를 하는데 눈물이 계속 나더라. 대표님이 듣더니 (병원에) 예약했다더라. 애가 있으니 (병원에) 갔다. 멘탈은 강해서 걱정이 없는데 문제는 남편이 약이라더라. 우울증 진단을 받았는데 심하진 않아서 극복을 했다. (못 보니) 미치겠더라”라고 우효광이 그리워 우울증까지 앓았다고 털어놨다.

추자현은 우효광의 빈자리에 대해 “아는 언니 집에 놀러 갔다. 친구 아빠가 퇴근해서 딸을 안아줬다. 바다가 자기도 안아달라더라. 별것 아닌데. 바다도 한이 맺혔었다보다”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우효광은 “힘들었던 예전에 비하면 지금 일상이 너무 소중하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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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