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선택 교사 일기장에 생활지도 어려움 담겨"
최지숙 2023. 7. 24. 23:02
극단적 선택을 한 서이초등학교 교사의 일기장이 일부 공개됐습니다.
서울교사노동조합은 오늘(24일) 유족의 동의를 받아 고인의 일기장 중 일부 내용을 공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르면 고인은 지난 3일쯤 "업무 폭탄과 난리가 겹치며 모든 것이 버겁고 놓고 싶다"는 내용의 글을 적었습니다.
'난리' 앞에는 학생의 이름으로 추정되는 글자가 적혔습니다.
또 "숨이 막히고 밥을 먹는데 손이 떨린다"는 내용도 담겼습니다.
교사노조는 "고인이 업무와 학생 문제로 어려움을 겪었음을 확인할 수 있다"며 교사 보호 대책을 교육당국에 촉구했습니다.
#초등학교 #교사 #일기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네이버에서 연합뉴스TV를 구독하세요
연합뉴스TV 생방송 만나보기
균형있는 뉴스, 연합뉴스TV 앱 다운받기
Copyright ©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연합뉴스TV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