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코로나 이후 첫 외빈 초청‥중국 대표단 전승절 경축행사 참가

조윤정 cyjung@mbc.co.kr 2023. 7. 24.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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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오는 27일 전승절을 맞아 중국 대표단을 초청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와 정부 초청으로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위원이자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부위원장인 리훙중을 단장으로 하는 중국 당 및 정부대표단이 전승절 70주년 경축행사에 참가하기 위해 북한을 방문한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북한은 과거에도 열병식에 중국을 비롯한 해외 대표단을 초청해 왔는데, 코로나19가 발생한 이후에는 내부 행사로 진행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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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7월 북중 우의탑 찾은 김정은 국무위원장 [자료사진 제공 : 연합뉴스]

북한이 오는 27일 전승절을 맞아 중국 대표단을 초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020년 초 코로나19 확산으로 북한이 국경을 봉쇄한 이후 외국 인사가 단체로 방북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국경 개방이 본격화할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와 정부 초청으로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위원이자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부위원장인 리훙중을 단장으로 하는 중국 당 및 정부대표단이 전승절 70주년 경축행사에 참가하기 위해 북한을 방문한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중국 공산당의 당대 당 외교를 담당하는 대외연락부 후자오밍 대변인도 "조선 노동당과 정부의 초청으로 리 부위원장이 중국 당정 대표단을 인솔해 26일부터 북한을 방문해 한국전쟁 정전 7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한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리 부위원장은 시진핑 주석의 최측근으로 지난해 10월 제20차 공산당 전국대표대회(당대회)에서 당 중앙정치국원 24명에 재선출됐으며, 올해 양회(전국인민대표대회와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에서 전인대 부위원장으로 선출됐습니다.

오는 27일은 북한이 `전승절`로 칭하는 정전협정기념일 70주년으로, 특히 올해는 열병식 등 대규모 행사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북한은 과거에도 열병식에 중국을 비롯한 해외 대표단을 초청해 왔는데, 코로나19가 발생한 이후에는 내부 행사로 진행해 왔습니다.

조윤정 기자(cyjung@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politics/article/6507108_3611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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