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룬 두알라서 4층 건물 붕괴…최소 33명 숨지고 21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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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카메룬의 최대 경제 중심지 두알라에서 4층 건물이 무너져 최소 33명이 숨지고 21명이 부상했다.
24일(현지시간) AFP통신 등에 따르면 전날 새벽쯤 두알라의 한 4층짜리 아파트 건물이 다른 주택 건물 위로 무너져 내리면서 이같은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
2016년에도 두알라에선 명백한 건축 규정 위반 등의 이유로 이같은 건물 붕괴 사고가 발생해 5명이 사망한 적이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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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유진 기자 = 아프리카 카메룬의 최대 경제 중심지 두알라에서 4층 건물이 무너져 최소 33명이 숨지고 21명이 부상했다.
24일(현지시간) AFP통신 등에 따르면 전날 새벽쯤 두알라의 한 4층짜리 아파트 건물이 다른 주택 건물 위로 무너져 내리면서 이같은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 숨진 이들 중엔 3살배기 어린 아이도 포함된 것으로 파악됐다.
전날까지 사망자 수는 16명으로 집계됐지만 구조 작업이 이어지면서 사상자는 더욱 늘어났다.
현재까지도 구조대원들은 잔해를 치우고 생존자를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AFP는 전했다.
두알라가 위치한 리토랄주의 사무엘 디에우도네 이바하 디부아 주지사는 "상황이 통제되고 구조대가 잔해 아래에 아무도 남아있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2016년에도 두알라에선 명백한 건축 규정 위반 등의 이유로 이같은 건물 붕괴 사고가 발생해 5명이 사망한 적이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같은해 6월, 당국은 붕괴 위험이 있는 500여개의 건물에 대한 점검을 실시했다고 AFP는 전했다.
rea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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