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신고 영아 275명 오리무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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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미신고된 영아를 전수조사한 결과 사망자가 44명으로 집계됐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와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지난 21일 기준 시·도경찰청에 접수된 출생 미신고 영아 중 44명이 숨지고 776명이 살아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지난 18일 보건복지부 세종 청사에서 미신고 아동 전수조사 실태조사 결과 경찰 수사로 사망 확인된 아동이 27명이라고 전했으며, 이후 경찰이 발표한 사망 아동의 수는 44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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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경림 기자 ]
국내 미신고된 영아를 전수조사한 결과 사망자가 44명으로 집계됐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와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지난 21일 기준 시·도경찰청에 접수된 출생 미신고 영아 중 44명이 숨지고 776명이 살아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지난 18일 보건복지부 세종 청사에서 미신고 아동 전수조사 실태조사 결과 경찰 수사로 사망 확인된 아동이 27명이라고 전했으며, 이후 경찰이 발표한 사망 아동의 수는 44명이었다.
사망한 44명 중 9명은 살해됐을 가능성을 두고 아직 수사 중이다. 9명 사망 건은 친부모 등이 살인 또는 과실치사 혐의를 인정했다. 나머지 26명은 병원 내 사망으로 종결됐다.
여전히 파악되지 않은 출생 미신고 영아는 275명이다. 서울청이 155건으로 가장 많으며 경기남부청 113건, 경기북부청 77건, 인천청 37건 등이며 조사 결과에 따라 건수는 더욱 늘어날 수 있다.
조우경 복지부 아동학대대응과장은 "경찰 조사 결과에 대해 복지부가 대응할 계획은 없지만 수사 결과는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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