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영현 포천시장 "첨단 산업 유치 지역경제 활성화, 백년 먹거리에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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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년은 이청득심(以聽得心)의 마음 자세로 시민을 찾아다니고 끊임없이 소통하며 새로운 포천의 미래를 설계한 시간이었습니다. 포천의 미래를 이끌 주요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더 큰 포천 더 큰 행복'으로 힘차게 나아가겠습니다."
백 시장은 "경기도형 지역균형개발 일반산업단지 등 100년 미래를 위해 첨단기업 유치와 미래 먹거리 사업에 집중 투자해 성장 발판을 마련하겠다"며 "2025년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총회 유치 제안서를 제출하고, 한탄강 대규모 홍수터 부지를 활용한 세계국가정원, 대규모 축제장 조성사업 등을 추진해 세계적인 지질생태 관광 명소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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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음피해·고도제한·재산권 침해 없을 것”
청성산 성공적 개발 ‘포천의 남산’ 조성
한탄강 부지, 지질생태 관광 명소 추진
백 시장은 “시민의 소리를 직접 듣기 위해 시 승격 20주년과 민선 8기 1주년에 맞춰 지난 4일 시민 100인 원탁회의를 개최했다”며 “각계각층의 시민과 함께 지난 1년을 되돌아보고 주택, 환경, 교통 등 각 분야 문제에 대해 시민들의 지혜를 수렴하는 매우 뜻깊은 자리가 됐다”고 설명했다.
최근 포천시에서는 대한민국 최초의 드론작전사령부 창설이 화제로 대두되고 있다. 시는 당초 반대 입장이었지만 전격 선회하면서 포천 미래 발전에 더 큰 기회와 함께 성과로 꼽힌다.
백 시장은 “군이 정확한 계획을 밝히기 전까지 드론작전사령부와 관련한 무성한 추측이 제기됐고 이 과정에서 공격형 드론 운영으로 인한 사격과 폭발음 등 주민 고통을 수반하는 상황들에 대한 우려를 제기했다”고 말했다.
이후 포천시는 군으로부터 드론작전사령부는 비전투 부대여서 드론 운영으로 인한 주민 피해가 없을 것이라는 사실을 확인했다. 시가 추진하는 드론 및 국방 첨단 연구개발(R&D) 사업 유치에도 군이 적극 협조하겠다는 뜻을 밝힘에 따라 입장을 바꾼 것으로 풀이된다.
백 시장은 “군 당국은 드론을 일체 운영하지 않을 것과 인근 15항공단 또한 드론작전사령부 예하의 전투부대 배치는 없을 것, 소음과 고도제한·재산권 피해 등 추가적인 제한 사항도 없을 것, 시가 추진하는 드론·국방 첨단 R&D 사업 유치 적극 협조 등을 약속했다”고 설명했다.
시는 포천천 블루웨이 사업을 통해 29.14㎞ 구간에 문화와 예술, 하천이 어우러진 친환경 수변문화 힐링공간 조성을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또 백 시장은 “청성역사공원, 반월산성, 포천향교, 반월아트홀, 포천역사박물관 등과 연계한 청성산 종합개발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이곳을 둘레길과 테마정원, 문화·체육시설이 조화된 포천의 남산으로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포천시의 미래 비전 실현에 대해 설명했다. 백 시장은 “도시 발전의 제약이 됐던 6군단 반환 부지에 첨단산업을 유치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일자리 증대를 통해 인구 유입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백 시장은 “경기도형 지역균형개발 일반산업단지 등 100년 미래를 위해 첨단기업 유치와 미래 먹거리 사업에 집중 투자해 성장 발판을 마련하겠다”며 “2025년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총회 유치 제안서를 제출하고, 한탄강 대규모 홍수터 부지를 활용한 세계국가정원, 대규모 축제장 조성사업 등을 추진해 세계적인 지질생태 관광 명소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포천=송동근 기자 sd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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